임재관 newsmedical@daum.net
국내 발생 확진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621.2명으로 직전 1주(4.4일~4.10일, 579.3명)보다 41.9명(7.2%) 증가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22명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지난 1주간(4월 11일∼4월 17일) 방역 관리 상황은 다음과 같다.
◆전국 일평균 확진자 수 600명대 초반
전국 일평균 확진자 수는 600명대 초반이며, 수도권과 호남·경남권에서는 지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그 외 지역도 유지되는 양상으로 전국적인 유행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확진자 접촉 감염 비중 증가 추세
감염경로는 ▲선행 확진자 접촉 47.4%(2,134명), ▲집단발생 19.1%(859명), ▲해외유입 3.4%(155명), ▲병원·요양시설 1.3%(59명), ▲조사중 28.8%(1,296명)이다.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 비중이 47.4%를 차지하면서 전주에 이어 증가 추세를 보였다.
◆신규 집단발생 총 20건
신규 집단발생은 총 20건이다. ▲직장 7건, ▲의료기관/요양시설(종합병원·의원·요양원 등) 4건, ▲가족·지인모임 4건, ▲교회 3건, ▲학교(중학교·실용전문학교) 2건 등이었다.
◆사망자 수 증가 vs. 치명률 지속 감소
전주 대비 위중증환자 수는 감소(평균 104명)했고, 사망자 수는 늘었지만 치명률은 지속 감소(1.62% → 1.58%)해 1.58%이었다.
◆사망자 총 29명…모두 60세 이상
사망자는 총 29명[80대 이상 13명(44.8%), 70대 12명(41.4%), 60대 4명(13.8%)]이며, 모두 60세 이상이다. 이 중 80대 이상이 13명(44.8%)으로 가장 많았다.
사망자의 추정 감염경로는 ▲시설 및 병원 6명(20.7%), ▲확진자 접촉 6명(20.7%), ▲지역집단발생 4명(13.8%), ▲해외유입 1명(3.4%)▲조사중 12명(41.4%)이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28명(96.6%) 이며, 나머지 1명은 조사 중이다.
◆외국인 비율 감소 vs. 국내 발생 소폭 증가
국내 확진 외국인 비율은 설 연휴 이후 증가세에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지난주 국내 발생의 3.8%(165명)를 차지하며 전주 2.7%(110명) 대비 소폭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경기(56명, 4.0%), 서울(34명, 2.4%), 전북(19명, 13.2%) 등이었다.
(표)주별 국내발생 외국인 확진 현황(’20.11.1일~‘21.4.17일)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