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4월 1일(목)부터 75세 이상 어르신(‘46. 12. 31. 이전 출생)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또 노인시설(주거복지, 주·야간, 단기보호) 입소·이용자 및 종사자(연령 무관)에 대한 접종도 실시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 정은경, 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예방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된다.
◆49개 예방접종센터 모의 훈련도 실시
현재 49개 예방접종센터가 시설과 인력 확보를 완료하고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3월 30일 백신을 공급 받아 가동 준비를 마쳤다는 설명이다.
4월 1일부터는 기존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에 대한 접종이 진행 중인 일부 예방접종센터[중앙(국립중앙의료원), 중부권역(순천향대 천안병원), 호남권역(조선대병원)]를 제외한 46개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접종이 우선 개시된다.
◆4월말까지 각 지자체별 예방접종센터 추가 설치
일반인으로 접종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4월말까지 각 지자체(시군구)별로 최소 1개 이상의 예방접종센터를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방접종센터의 접근성과 접종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추진단은 “어르신들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앞당기는 첫 번째 순서이다”며, “예방접종센터에 방문할 수 있는 어르신이 사전 신청 시 예방접종 동의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접종 기간(4월∼6월) 내에 의사를 바꿔 재신청하면 접종 가능하니,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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