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은 지난 2월 27일 1차 접종이 최초로 실시된 지 3주째(21일째) 되는 날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차 접종…권역 및 대구센터 3월 30일, 자체의료기관 4월 10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 정은경, 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의 2차 접종이 3월 20일 중앙예방접종센터(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접종은 중앙센터에서는 4월 2일(금)까지, 권역[중부권역(순천향대 천안병원), 호남권역(조선대병원), 영남권역(양산부산대병원)]및 대구센터에서는 3월 30일(화)까지 진행된다.
또 자체접종 의료기관에서는 3월 29일~4월 6일 사이 냉장 상태의 백신을 배송 받아 4월 10일(토)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필수 활동 목적 출국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절차’ 진행 중
추진단은 지난주부터 ‘필수 활동 목적 출국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절차’를 마련해 필수공무출장, 중요한 경제활동을 위한 단기 국외방문이 필요한 경우 우선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전 국민 예방접종 시행 전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필수 활동 목적 출국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절차’는 국외 방문이 필요한 공익적 사유 또는 중요한 경제활동의 목적이 있고, 방문예정국(또는 방문기관)에서 백신접종 증명서를 요구하거나 코로나19 감염 및 전파위험이 높은 지역 등을 방문하는 경우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파병 국군 대상 예방접종
이와 관련해 해외 파병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군 265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진행 중이다.
▲일반 기업인 및 공무상 국외출장자 신청
또 일반 기업인 및 공무상 국외출장자에 대해 3월 17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소관부처 심사 후 질병관리청의 승인절차를 거쳐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
한편 세부절차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 알림·서식 → 서식/예진표/안내문 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