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정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4천만 회분 계약 체결 완료…구매 백신 총 5,600만 명분 접종계획 1월 중 발표 예정 2021-01-0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정부가 12월 31일 모더나社의 코로나19 백신 4천만 회분 선 구매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12월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모더나 반셀 CEO와의 영상통화에서 4,000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합의 이후, 후속 협상을 통해 체결된 것이다.
모더나 백신 구매계약 물량은 총 4천만 회분으로 당초 계약 협상 추진하던 2천만 회분보다 2배로 늘어났으며, 공급 시작 시기는 올해 3분기에서 2분기로 앞당겨졌다.    
그간 정부는 해당 제약사의 공급 의향 확인(11월) 이후 2천만 회분의 구매 계약을 추진해 왔고, 구매 계약서에 대한 법률 검토와 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기존 COVAX Facility를 통한 백신 2,000만 회분,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 회분, 화이자 2,000만 회분, 얀센 600만 회분을 포함해 총 1억 600만 회분의 백신 구매 계약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구매한 백신은 총 5,600만 명분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00%를 초과하므로 통상적인 집단 면역을 확보하는 데에는 충분한 물량이다.
 (표)백신 선구매 계약 현황 (총 1억 600만 회분)

선구매한 백신의 공급 시작 시기는 아스트라제네카 2021년 1분기, 얀센과 모더나 2분기, 화이자 3분기로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백신의 국내 공급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정부는 안전한 접종 준비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으며, 현재 수립 중인 접종계획에 대해서는 1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