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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중 폴리브롬화비페닐(PBBs), 노출 수준 일일섭취한계량 대비 0.0092% ‘안전한 수준’ 국내 소비 많은 식품 60품목 448건 대상 평가 결과 2020-12-23
이다금 newsmedical@daum.net

우리 국민의 일상생활 속 식품 섭취로 인한 폴리브롬화비페닐(PBBs)의 노출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생체 내 장기간 축적되는 특성을 갖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인 폴리브롬화비페닐은 동물실험에서 간 비대와 같은 간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표)유럽 국가와 노출량 비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국내 소비가 많은 식품 60품목 448건(농‧축‧수산물,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폴리브롬화비페닐의 노출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일상 섭취로 인한 우리 국민의 노출량(PBBs 주성분인 PBB-153을 기준으로 비교: 우리나라는 1.49 pg/kg b.w./day으로 유럽 2.29~21.32 pg/kg b.w./day 보다 낮은 수준)은 1.49pg/kg b.w./day이다.
일일섭취한계량(TDI: 평생 지속적으로 섭취하여도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유해물질의 하루 섭취량) 대비 0.0092% 수준으로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임이 확인됐다.


식약처 식품위해평가부 오염물질과는 “앞으로도 국민의 관심이 높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에 대한 주기적인 위해평가를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폴리브롬화비페닐(Polybrominated biphenyls, PBBs)은 브롬원소를 가진 209종의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이며, 국내에서 2011년 POPs로 지정하여 제조‧사용 금지되어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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