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 주(11.22.~11.28.)간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400.1명으로 그 전 주간(11.15.∼11.21.)의 255.6명에 비해 약 150명이 증가했다.
▲60세 이상 환자 수 증가
60세 이상의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85.9명으로 그 전 주간(11.15.∼11.21.)의 67.4명에 비해 18.5명 증가했다.
▲전체 환자 70% 수도권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이 전체의 약 70%인 279.4명이다. 수도권의 감염 확산이 환자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5단계 기준 초과 권역 증가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경남권 35.9명, 호남권 31.1명, 강원 18.4명 등 지난 1주간 일일 평균 신규 환자 수가 1.5단계 기준을 초과하는 권역이 늘고 있다.
▲최근 2주간 58개 집단감염 발견
또 일상생활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나타나, 최근 2주간 58개의 집단감염이 발견됐다.
실제 음식점과 주점, 에어로빅학원, 헬스장, 키즈카페, 사우나, 노래방, 교회, 학원 등 자주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중증환자 병상…86개 확보 중
위·중증환자는 11월 29일 기준 76명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즉시 입원 가능한 여유 병상을 전국적으로 86개를 확보(11.28일 기준)하는 등 환자 치료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환자 수가 계속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추가 여력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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