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의협,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공모…“중단하라” 9.4합의대로 ‘의-약-한-정 협의체’ 조속히 구성 촉구 2020-11-0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보건복지부가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공모를 시작한 것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협은 “단 한번도 제대로 된 공개와 논의도 없이 시작한 시범사업 공모를 중단하고 의-약-한-정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강행하고 있는 첩약급여화 시범사업은 지난 여름 의협이 문제를 제기한 4대 의료정책 중 하나로 복지부와의 9·4 합의에서도 협의체를 구성하여 논의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와 관련한 논의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복지부가 시범사업 공모를 시작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의협은 복지부에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공모를 즉각 중단할 것과 건정심 위원장의 공언과 9.4의정합의에 따라 첩약급여화에 대해 우려를 제기해 온 의약계와 한방 첩약 치료의 당사자인 한의계가 함께 참여하는 의-약-한-정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이 협의체에서 현재의 시범사업 안을 공개하여 의약학 및 한의학 전문가들이 면밀하게 검토하고 치열하게 논의하여 보완함으로써 시범사업이 급여화를 위한 전단계의 요식행위가 아닌, 안전성과 유효성의 명확한 검증을 담보하고 한방 첩약의 철저한 관리 체계 마련의 과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