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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기준 상위 5%, 전체 진료비 43.7% 사용…50~80대가 79% 차지 요양병원 전체 진료비 중 상위 5% 진료비가 91.7% 차지 2020-10-11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상위 5% 환자들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43%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국민의당)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상위 5%의 총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에 차지하는 비중’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진료비 기준 상위 5%의 환자의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43.7%, 금액으로는 총 373조 5,000억원 중 163조원을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1인당 약 1,600만원 사용
2019년 기준 약 250만명이 진료비로 40조 4,000억원을 사용했는데 1인당 약 1,600만원을 쓴 셈이다.
진료비 상위 5% 대상자들의 연령대별 현황을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70대가 26%로 가장 많았고, 60대 23.1%, 50대 16.1%, 80대 13.8% 순으로 50~80대가 전체의 79%를 차지하였다.
총진료비 역시 70대 25.3%, 60대 22.2%, 50대 16.3%, 80대 15.8%순으로 역시 50~80대가 79.6%를 차지하였다.


◆진료비 비중…요양병원>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순
지난 5년간 요양기관 종별 상위 5%가 차지하는 진료비 비중을 살펴보면 요양병원이 91.7%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상급종합병원 76.2%, 종합병원 61.2%로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한방병원, 병원, 보건의료원, 약국, 의원, 한의원, 치과의원, 치과병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보건소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최연숙 의원은 “보장성 강화 정책과 더불어 고령화에 따른 의료이용량 증가로 인해 진료비 증가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다빈도·고비용 이용군이 50~80대, 요양병원에 집중된 만큼 노인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다빈도 이용군으로 분류하는 외래 이용일 70일 이상 및 처방일수 150일 이상 대상자는 2016년도 약 147만명에서 매년 꾸준히 늘어 2019년도에는 약 159만명으로 나타났다.
▲상위 5%의 총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에 차지하는 비중
▲최근 5년간 진료비 상위 5% 연령대별 환자 수 현황
▲최근 5년간 진료비 상위 5% 연령대별 진료비 현황
▲최근 5년간 요양기관 종별 연간 진료비 분포 현황
▲연간 외래이용일 70일 이상 및 처방일수 150일 이상 대상자 현황은 (본지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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