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8월 3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9,699명(해외유입 2,813명)이다.
8월 30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누적 확진자 총 1,035명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35명(교인 및 방문자 590명, 추가 전파 366명, 조사 중 79명)이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 발생 장소는 25개소이며, 확진자는 총 158명으로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표)추가 전파(2차 이상)로 인한 확진자 주요 발생 장소

▲8.15일 서울 도심 집회 관련…62명 추가 확진
8.15일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하여 조사 중 6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69명이다.
현재까지 8.15일 서울 도심 집회 관련 추가 전파 발생 장소는 10개소이며, 확진자는 총 118명으로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표)추가 전파(2차 이상)로 인한 확진자 주요 집단 감염 발생 장소

이중 서울 녹색병원, 대구 은혜로비전교회 및 아가페교회 관련사례는 역학조사 결과 8.15일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성이 확인됐다.
신규로 확인된 대구 사랑의교회에서는 8월 2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3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지표환자와 교인 다수가 8.15 집회에 참석한 후 교회 예배를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큰권능교회 관련…16명 추가 확진
서울 영등포구 큰권능교회 관련 8월 2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감염경로 및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신학교회 관련…21명 추가 확진
서울 동작구 서울신학교회 관련 8월 2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교인 14명, 추가전파(가족 및 지인 등) 6명, 조사중 2명]이다.
▲구로구아파트/금천구 축산업체 관련…누적 확진자 총 35명
서울 구로구아파트/금천구 축산업체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5명이다. 

▲평택시 서해로교회 관련…9명 추가 확진
경기 평택시 서해로교회 관련 8월 2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감염경로 및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노인복지시설/의료기관…대부분 종사자 통해 유입 후 전파 많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고위험군인 고령층이 이용하는 요양시설 등 노인복지시설 및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서의 집단 감염 발생에 따라 발생 사례를 분석하고, 주의사항도 당부했다.
(표)8월 이후 노인복지시설/요양병원 및 일반병원 주요 사례(8.30일 12시 기준)

역학조사 결과 노인복지시설/의료기관의 경우 대부분 종사자를 통해 유입 후 전파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검역단계 7명, 자가격리 중 9명 확인
8월 30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검역단계에서 7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9명이 확인됐다. 이중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은 6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6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중국 1명, 중국 외 아시아 10명(이라크 3명, 필리핀 2명, 인도 2명, 카자흐스탄 1명, 인도네시아 1명, 러시아 1명), 아메리카 5명(미국 4명, 멕시코 1명)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