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사고수습본부, 8월 16일 전광훈 목사 고발조치…자가격리조치 위반, 조사대상 명단 누락·은폐 등
2020-08-1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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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가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담임목사를 고발조치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는 자가격리조치를 위반하고, 조사대상 명단을 누락·은폐하여 제출하는 등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이다.
전광훈 목사는 지난 4월 광화문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의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풀려났지만 지난 15일 동화면세점 앞에서 진행된 집회에서 보석조건을 어겼는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민민폐’ 전00 재수감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도 올라와 8월 16일 기준 1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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