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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유전자 분석 기술 이용 ‘식품원료 진위판별법’ 개발 원재료 형태, 절단·분쇄한 가공식품도 활용 가능 2020-08-15
이다금 newsmedical@daum.net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유전자 분석 기술을 이용한 진위판별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법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재래시장에서 면조인을 산조인으로, 수창포를 석창포로 속여 판매되는 사례가 있지만 생김새로는 진위를 판별할 수 없어 유전자 분석법이 필요하다는 의 요청에 따라 개발됐다.
이번 유전자 분석법은 특정 식물 종(種)에만 존재하는 고유 유전자(DNA)의 염기서열정보를 이용하여 검사하는 방법으로, 원재료 형태 뿐만 아니라 고유의 형태를 알 수 없게 절단·분쇄한 가공식품에 대해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진)유전자 분석법이 개발된 식품원료(산조인, 석창포)의 진위 판별

식약처는 “산조인, 석창포 이외에도 육안 구별이 어려워 위·변조 가능성이 높은 농산물에 대해 진위판별법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기망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식품원료 판별법 개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조인과 석창포는 차 음료 등으로 사용되는 식품원료로 생김새가 비슷한 면조인 또는 수창포(사용불가 원료)로 위·변조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번에 개발된 유전자분석 식품원료 진위판별법 관련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홈페이지〉정책정보〉식품정책정보〉시험법공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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