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물놀이형 유원시설 방역수칙 위반사례에 대한 행정지도가 이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한 물놀이형 유원시설 안전점검 결과 및 조치 계획은 다음과 같다.
문체부는 6월 10일부터 7월 24일까지 15개 지방자치단체(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해당없음)와 함께 물놀이형 유원시설 87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 및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 결과 51개소에서 방역수칙 위반사례 12건 등 총 130건(방역수칙 위반사례 12건, 안전교육 등 의무사항 미준수 58건, 유기기구 결함 33건, 기타 시설 안전미흡 27건)에 대해 행정지도하였으며, 일광용 의자 거리 두기 미이행 등 방역수칙 위반사례는 현장에서 모두 시정조치했다.
그 외 안전교육 등 사업자 준수사항 미준수, 유기기구 결함 등 안전관리 위반사례는 현장 조치 및 시정조치 등을 통해 8월 말까지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본격적인 무더위로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용객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며, “방역 상태 수시 점검 등 지속적인 예방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중대본 정세균(국무총리) 본부장은 “콘서트 등 대규모 공연이 개최됨에 따라 지자체가 참고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 방역 지침을 별도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8월 18일부터 수도권 어린이집이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미리 방역지침을 마련하여 준비하되, 방역에 취약한 영세 소규모 어린이집에 대한 집중 점검 필요성도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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