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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지역 집단 감염 발생 현황은? 비수도권 비중 증가 중…감염예방 수칙 준수 강조 2020-07-02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7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904명이다.
7월 2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지역 집단 감염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국내 주요 지역 집단 감염 발생 현황
▲왕성교회 관련 총 누적확진자 33명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관련해 교인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서울 25명, 경기 8명)이다.
▲서울 관악구 일가족 관련 7명 확진
서울 관악구 일가족과 관련해 7명이 확진됐으며, 가족 중 동작구 소재 초등학교 학생이 있어 6학년 전교생 및 교직원 18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의정부시 소재 아파트 주민 3명 추가 확진
경기 의정부시 소재 아파트에서는 주민 3명이 추가 확진돼 총 9명(5세대)이며,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과 관련해 5명이 확진돼 아파트 관련은 총 14명(지표환자 1명 및 가족 1명, 같은 동 주민 7명, 헬스장 관련 5명)이다.
▲대전 천동초등학교 관련 308명 전수검사 결과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 7월1일 초등학생 2명이 확진돼 전교생과 교직원 및 학원접촉자 308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금양빌딩 관련 30명 추가 확진
광주 광륵사 관련 확진자를 통해 금양빌딩에서 집단발생 사례가 확인됐고, 금양빌딩 방문자 소속 교회와 직장(요양원) 등을 통해 3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9명(역학조사결과에 따라 변동 가능)이다.

▲전국 11개 항만 61% 승선 검역
7월 1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11개 항만으로 154척이 입항했으며, 94척(61%)에 대해 승선검역이 이뤄졌다.


◆종교시설 소모임, 종교행사 등 모임 자제 및 비대면 모임 전환 당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종교시설 소모임, 종교행사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고 있어 모임 자제 및 비대면 모임으로 전환을 당부했다. 
부득이하게 종교행사를 실시할 경우 침방울이 튈 수 있는 노래 부르기는 자제하고 반주만 연주하는 방향으로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종교행사 전·후 소모임의 경우에도 밀집된 공간에서 장시간 대화를 나누는 등 감염 전파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자제하고, 식당이나 밀집된 실내에서 휴대전화 통화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거나 실외로 나가서 통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표)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주요 수칙(종교시설)

- 온라인 등 비대면·비접촉 종교행사 활용하기
 - 접촉 대면 모임 자제하기
 -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 방문 자제하기
 - 종교 행사 전·후 소독 및 환기 실시하기
 -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 부르기, 소리 지르기 등) 등 자제하기
 - 일정 거리(2m, 최소 1m) 이상 유지하기
 - 손씻기와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하기
 - 단체식사 제공은 자제하기


◆비수도권 비중 증가 중
최근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비수도권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도 10%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코로나19 감염 전파가 방문판매업체,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최근 대전·광주 지역 등 비수도권 지역까지 전파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유행은 밀폐‧밀집‧밀접된 시설에서는 모두 발생 가능하다”며, “동호회 등 모임을 연기하고, 방문판매업체, 유흥시설, 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의 방문을 자제하고, 일상에서도 손씻기,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을 실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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