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항체가 조사 진행사항은?
항체가 조사결과, 전문가 검토 후 공개 예정
2020-07-01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가 국내 코로나19 항체가 조사 진행사항을 발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 혈청 1차분 1,555건(4.21~6.19, 수집 검체) 및 서울 서남권 내원환자 1,500건(5.25~5.28, 수집 검체)에 대한 항체가 분석 시약을 활용한 검사 및 확인조사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향후 ▲2개월 단위로 국민건강영양조사 혈청 검사 실시, ▲7~8월 중 대구·경북 건강검진과 연계해 일반 인구 1,000건 조사 예정이다.
또 항체가 조사결과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18명의 완치자가 추가로 참여의사(총 229명 등록)를 밝혀주신것에 감사하다”며, 완치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 제제화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이며, 완치 및 격리 해제 후 14일 이상 경과한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각종 감염병(수인성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피부병 등)이 증가할 수 있다”며, “철저한 손 씻기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로 감염병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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