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6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는 1만 2,602명이다.
이중 6월 26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지역별 집단감염 현황은 다음과 같다.
▲왕성교회 관련 총 12명 확진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교인 1,715명)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12명(지표환자 포함, 서울 11명, 경기 1명)이다.
이중 교회 MT(6.19~6.20, 대부도, 20명)를 갔다 온 그룹에서 8명, 성가대원(20명) 중에서는 3명, 기타 교회 관련(6.21.일, 4부 예배참석자) 1명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교인들을 대상으로 접촉자 분류 및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2명 추가 확진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해 역학조사 결과 연관성이 확인된 기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2명(양천구 탁구장 관련 41, 용인시 큰나무 교회 31)이다.
▲쿠팡 덕평물류센터 관련…77명 검사 중
경기 이천시 소재 쿠팡 덕평물류센터 관련해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25일 역학조사에서 접촉자로 분류된 자가격리자 196명에 대한 검사 결과, 119명은 음성이었으며, 나머지 77명에 대해서는 검사 진행 중이다.
▲대전 방문판매 관련 1명 추가 확진
대전 서구 방문판매와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2명[대전(52명), 충남(9명), 서울(5명), 전북(2명), 세종(2명), 광주(1명), 경기(1명)]이다.
(표)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 추가 전파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종교 소모임, 수련회 등 각종 종교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다”며, 주말을 맞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