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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름철 실외 마스크 착용·냉방기 사용 수칙은? 2020-06-23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더불어 환자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유행상황에 따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제시한 주요 수칙은 다음과 같다.


◆폭염 시 외출 자제 및 휴식 수칙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12~17시) 외출은 자제하기
▲더운 환경에서 근무해야 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근무 시간을 조정해 낮 시간대 활동을 줄이기
▲공사장, 논·밭, 비닐하우스 등 고온의 실외 환경에서 일하는 경우 작업 전 △충분한 물을 챙기고, △가급적 2인 1조로 움직이며, △몸에 이상을 느끼면 즉시 그늘이 있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 휴식 취하기


◆실외 마스크 착용 수칙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요하지만 무더운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심박 수, 호흡수, 체감 온도가 상승하는 등 신체에 부담 줄 수 있어 실외에서 사람 간 2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하다면 착용하지 않은 것 권장.
▲거리 두기가 가능하지 않아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해야 하는 경우, 휴식 시에는 사람 간 충분한 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장소를 택하여 마스크를 벗고 휴식하기.


◆냉방기 사용 수칙
▲에어컨 사용 시 실내에 침방울 발생 등이 농축·확산되지 않도록 창문이나 환풍기를 통해 최소 2시간마다 환기하기.
▲에어컨 바람이 사람의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바람의 세기를 낮춰 사용하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과 코로나19 모두에 취약하므로 기온이 높아지는 낮 시간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실 것”을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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