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보건·방역 분야 예산 4조 6,220억 원 편성…실집행률 다소 낮아
해외 입국자 수송 전세버스 대금 중간정산 등 통해 지급
2020-06-13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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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장관)가 코로나19 대응 보건·방역 분야 예산을 기정예산, 예비비, 자체이용 등 4조 6,220억 원을 편성했다. 상반기 집행 87.7%, 실집행은 79.3%로 전망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부분 사업은 정상 집행 중이다”며, “일부 사업은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집행되므로 현재 실집행률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임시생활시설 등은 코로나19 긴급대응을 위해 선(先) 운영, 후(後) 정산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금이 지연되었던 해외 입국자 수송 전세버스 대금은 중간정산 등을 통해 지급하고, 앞으로는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했다는 설명이다.
또 여름철 무더위에 노출됐던 의료진 보호를 위한 냉방기 설치 비용도 신속히 집행되도록 조치했다는 것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의료기관 장비지원, 인건비, 시설 운영비, 손실보상금 등 민간분야와 관련된 예산은 특별관리하기로 하고, 적극행정제도 등을 활용해 우선 지급하여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며, “코로나 19 장기화를 대비해 추가로 필요한 예산은 예비비 이전용 및 추가편성, 자체이용 등을 적극 활용해 예산이 적시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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