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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기준 자가격리자 무단이탈 3명 확인…모두 고발 예정 각 지자체들 점검결과 방역수칙 위반사례 304건 확인 2020-06-09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한 회의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 점검 및 자가격리자 관리현황 등을 논의했다.
이에 따른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각 지자체…41개 분야 총 2만 1,157개 시설 점검
6월 8일 각 지방자치단체가 생활 속 거리 두기와 관련해 △종교시설 1,328개소 △유흥시설 5,119개소 등 41개 분야 총 2만 1,157개 시설을 점검해 마스크 미착용, 거리 두기 미준수 등 방역수칙 위반사례 304건을 확인하고 행정지도를 했다.
실제 전남에서는 방문·다단계 판매업체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했고, 경남에서는 PC방 등을 대상으로 생활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심야시간 특별점검 결과
지방자치단체·경찰·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합동(131개반, 589명)으로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5,115개소에 대한 심야시간(22시∼02시)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 결과, 3,991개소(78%)가 영업 중지 중임을 확인했다.
영업 중인 업소 1,124개소 중 손소독제 비치 미흡, 환기 대장 작성이 미흡한 사례 등 2건이 발견(강원)돼 이에 대한 행정지도를 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인력사무소, 함바식당 등 점검 추진 
정부가 지난주 고시원, 쪽방촌, 외국인 밀집지역(벌집촌)에 대한 합동점검 실시에 이어, 이번 주에는 고속도로 휴게소, 인력사무소, 함바식당 등에 대해서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 점검 결과를 토대로 방역지침, 물품지원, 점검계획 수립 등 방역 대책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중대본은 “감염취약시설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현장점검과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제도권 밖에 있어 소관 부처가 불명확한 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6월 8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자 총 4만 1,917명
6월 8일 오후 6시 기준 3,293명이 신규 자가격리 대상자로 등록됐고, 3,875명이 해제됐다.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해외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총 4만 1,917명(국내 발생 9,876명, 해외 입국 3만 2,041명)이다.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앱’ 92.4% 설치
자택 격리자의 관리를 위해 필요한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앱’은 92.4% 설치됐다.
▲현재 18명 안심밴드 착용 중
6월 8일 기준 드라이브, 격리지 불편 등을 이유로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한 3명을 확인했으며, 모두 고발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안심밴드를 착용한 사람은 총 111명이며, 이 중 93명은 자가격리가 해제돼 현재 18명이 안심밴드를 착용하고 있다.
▲16개 시도 83개소 임시생활시설 운영 중
해외입국자나 거처가 없는 자가격리자가 생활하며 자가격리를 하거나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릴 수 있도록 16개 시도에 83개소(2,537실)의 임시생활시설(입소 188명, 퇴소 191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 707명이 입소해 격리 중이다.
중대본은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장비 활용과 유선 감시를 병행해 자가격리자 무단이탈로 지역사회에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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