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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자가격리자 1명 무단이탈자 발생, 고발 조치 예정 중대본, 안심밴드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 2020-05-20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5월 19일 자가격리자 중 1명의 무단이탈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0일 회의에서 이같은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 등을 제시했다.


◆현재까지 총 411명의 무단이탈 사례 발생
2월 19일부터 현재까지 자가격리 중 총 411명(내국인 344명, 외국인 67명)의 무단이탈 사례가 있었다.
5월 19일에는 1명의 무단이탈자가 발생하여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입국자나 거처가 없는 자가격리자가 생활하며 자가격리를 하거나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릴 수 있도록 17개 시도에 100개소(2,764실)의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763명이 입소해 격리 중이다.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 3만 5,197명…국내 발생 5,431명
5월 19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3만 5,197명이고,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 9,766명(전일 대비 171명 감소),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5,431명(전일 대비 131명 감소)이다.
2,552명이 신규 자가격리 대상자로 등록되고, 2,854명이 해제돼 전체 자가격리자는 5월 18일 오후 6시 기준 대비 302명이 감소했다.
신규 자가격리 대상자 2,552명 중 572명은 국내 발생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서울 306명, 경기 151명, 대구 35명, 인천 32명, 부산 15명 등으로 파악됐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안심밴드 10만 개 수출
중대본은 안심밴드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KT에 10만 개 구매를 요청해 이루어졌으며, 수출 규모는 총 9억 8000만 원이다.
현재까지 5만 개가 배송 완료됐으며, 나머지 5만 개도 추후 배송할 예정이다.
중대본은 “현재 KOTRA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3∼5개국과도 안심밴드에 대한 수출을 협의 중이다”며, “안심밴드 수출을 통해서도 해외에서 K-방역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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