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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증입국 정지 조치 후 외국인 입국자 70% 이상 감소…외국인 입국자 29% ‘유학생’ 스페인 귀국 국민 1명 제외 전원 ‘음성’ 2020-04-18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지난 4월1일부터 4월12일 사이에 입국한 국민 입국자 중 40%는 20~30대이고, 외국인 입국자 10명 중 3명은 유학생으로 조사됐다.
또 무사증입국 정지 조치 후 외국인 입국자 70% 이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스페인에서 귀국(4월11일 1차, 4월 13일 2차)한 국민들 중 1명을제외한 전원이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으로 조사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진행한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들을 공유했다.


◆4월1일~4월12일 내외국인 입국자 현황은? 
▲국민 입국자 10명 중 4명 ‘20~30대’

국민 입국자의 경우 4월1일부터 4월12일 사이에 일평균 3,611명이 입국했으며, 이 중 20~30대 입국자가 1,439명(40%)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 4월13일 이후 국민입국자는 2,000명 초반대로 감소했고, 20~30대 입국자도 1,000명 미만으로 줄었다.
하지만 전체 입국자 대비 비율이 높아 해외유학생 등의 입국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외국인 입국자 10명 중 3명 ‘유학생’  
외국인 입국자의 경우에는 4월1일부터 4월12일 사이에 일평균 1,332명이 입국했다.
이 중 유학생이 일평균 387명(29%), 단기체류자는 일평균 266명(20%)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무사증입국 정지 조치 후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 급감
무사증입국 정지 조치가 시행된 4월13일 이후 전체 외국인 입국자가 감소(4.1~1.12일 일평균 1,332명 → 4.16일 836명)했는데, 4월13일 조치의 직접적 대상인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이 큰 폭으로 감소(4.1~1.12일 일평균 266명 → 4.16일 70명)하고 있다.
특히 무사증입국 정지 조치가 완전히 적용된 4월15일에는 77명, 4월16일에는 70명이 입국해 4월1일부터 4월12일 사이에 일평균 입국자 266명에 비해 각각 71%, 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귀국 국민 현황은?
▲1차 입국자, 4월26일 격리 해제 예정…1명 양성
 
지난 4월11일 1차로 입국한 스페인 귀국 국민 39명 중 12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됐고, 그 중 1명이 양성으로 판정돼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그 외 11명과 무증상자 27명은 검사결과 전원 음성 판정돼 총 38명이 임시생활시설(성남 코이카연수센터)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하는 중이다.
이후 2차 검사를 통해 전원 음성 판정되는 경우 4월 26일 격리해제 될 예정이다.
현재 정부합동지원단이 임시생활시설 내 시설관리, 생활 및 의료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임시생활시설 내 의료진이 상주해 입소자들의 건강상태와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능동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2차 입국자…전원 음성, 4월 28일 전원 격리 해제 예정
지난 4월 13일 2차로 입국한 스페인 귀국 국민 43명 중 유증상자 15명과 무증상자 28명은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됐다.
이후 지난 4월 17일 다시 한번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돼 자가격리로 전환했고, 4월 28일 모두 격리해제될 예정이다.
자가격리로 전환된 2차 귀국 국민들은 관할 보건소를 통해 관리되며, 매일 어플리케이션, 전화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정보를 공유받게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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