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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고난도 부정맥 수술 ‘고령의 좌심방이 폐색술’ 성공 저소득 및 고령 중증 심장질환자들 치료 기회 확대 기대 2020-02-26
김지원 newsmedical@daum.net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고난도 부정맥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공공의료기관의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병원이 시행한 수술은 70대 고령의 환자에게 시행한 부정맥 수술 중 하나인 좌심방이 폐색술로 대표적인 고난도 수술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술을 집도한 순환기내과 임우현 교수는 “보라매병원에서 진행한 첫 번째 좌심방이 폐색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에 매우 기쁜 마음이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모든 시술들도 이번 성과처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좌심방이 폐색술은 특수 고안된 기구 장치를 이용, 좌심방이를 폐쇄시켜 혈전 생성을 억제해 뇌졸중 발생 위험을 낮추는 고난이도 치료법이다. 출혈 위험이 높아 항응고제 복용이 어려운 환자나 항응고제 복용에도 불구하고 뇌졸중 예방에 실패한 심방세동 환자들의 경우에는 좌심방이 폐색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2019년 9월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실시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최근 뇌졸중 및 심방세동에 대한 항응고치료를 받아오던 중 반복적인 위장 출혈이 발생한 70대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첫번째 좌심방이 폐색술을 시행해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한편 이번 성과는 전국 지자체 운영 병원 중 처음으로 이뤄낸 성과로 공공의료기관으로까지 확대된 데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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