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주요 제약, 의료기기 회사들이 다양한 수상을 통해 이미지 제고가 기대된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다양한 수상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와 함께 한다는 의지를 표방하고 있다.
이에 주요 수상내용들을 소개한다.
◆뉴스킨 코리아, 2019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수상
뉴스킨 코리아(대표이사 조지훈) ‘뉴스킨 코리아 포스 포 굿 후원회’는 최근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물적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 세계적으로 ‘선의의 힘(Force for Good)’이 되고자 하는 기업 사명에 따라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실제 뉴스킨 포스 포 굿 후원회에서는 매달 약 2,000개의 도시락 제작 비용을 지원하고, 뉴스킨 코리아 임직원들과 세일즈 리더들이 직접 참여해 하루 한끼 따뜻한 행복을 전하는 ‘사랑의 도시락 나눔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문화소외지역 아이들에게 더 나은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2곳의 초등학교를 선정, 노후화된 도서관 시설을 개선하고 신규 도서를 지원하는 ‘희망 도서관’ 프로젝트도 12년째 진행하고 있다.
또 2016년부터 맞춤형 부모교육 프로그램인 ‘다(多) 엄마다’를 통해 이주 여성의 한국 사회에 대한 적응을 돕고 다문화 가정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344가족이 ‘다 엄마다’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한편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사회공헌 분야 상이다.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는 기업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동국제약,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평가 대상’ 제약 부문 수상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지난 11월 25일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평가 대상’에서 4년 연속 제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KCA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매년 ‘소비자의 날’(12월 3일)을 기념해, 각 산업별로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가장 많은 사랑과 호평을 받은 기업(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동국제약은 인사돌과 마데카솔을 비롯해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 탈모 치료제 판시딜, 여성 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 먹는 치질약 치센 등 주요 일반의약품들이 소비자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에 참석한 동국제약 서호영 상무는 “한 해 동안 동국제약 일반의약품에 대해 보여주신 많은 사랑과 신뢰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은 ‘제2회 국가경쟁력대상 시상식’에서 일반의약품 부문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에 선정됐다.
마데카솔은 1970년에 출시되어 약 50년 동안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아 온 식물성분의 상처치료제로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아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동국제약 서호영 상무는 ”소비자분들이 직접 평가하고 투표해 뽑아주셨다는 점에서, 이번에 마데카솔이 선정된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과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대한민국 1위 상처치료제로서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머크社, 제 9회 분기 외투기업인의 날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한국 머크(대표이사: 글렌 영)가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 ‘9회 분기 외투기업인의 날’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글렌 영 한국 머크 대표이사는 “머크가 한국에서 30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바이오 산업과 전자 산업의 진화와 성장을 지켜봤다. 머크는 내부 혁신과 과학계의 협업을 통해 전자산업을 위한 기능성 소재 비즈니스는 물론 바이오 산업을 위한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같은 새로운 영역에서도 투자와 과학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한 예로, 지난 8월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에서는 16년 동안의 머크 어워드를 수상한 연구자들과 함께 과학 네트워크 모임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한국로슈진단,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아동보호대상’ 수상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11월 29일 한국아동보호학회(회장 문영희)와 진선미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회장 이배근)가 주관한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에서 ‘아동보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2015년부터 국내 피학대 아동 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7,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아동을 학대 행위자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그룹홈 지원 및 부모 교육 및 보호사 양성 등의 지속적인 교육 사업을 위해 사용한다. 올해는 모금 외에 사내에서 ‘로슈 아동지킴이 캠페인’을 실시해 직원들에게 학대 받는 어린이들을 발견했을 때의 행동 지침을 배포하고, 피학대 아동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다짐과 서명을 받기도 했다.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는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했으며, 그동안 아동학대 예방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관련 규정 및 제도적 개선을 통해 아동학대와 폭력이 없는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는 “앞으로도 한국로슈진단은 학대와 폭력 없는 세상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AZ 제14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의료보건/복지부문 사회봉사상’수상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지난 11월 29일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국회 및 여러 정부 부처가 후원한 ‘제14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도 의료보건/복지부문상을 수상해 사회공헌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회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사회에 널리 알려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Put Patient First)’는 기업 가치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암 환자 가족과 자녀를 경제적⋅정서적으로 후원하는‘희망샘 프로젝트’를 2005년부터 15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이‘희망샘 프로젝트’의 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회사의 매칭 펀드를 통해 조성되며 매년 55명의 희망샘 장학생에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제1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에도 선정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05년부터 15년간 암 환우 가족을 지원하는 ‘희망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사회공헌 활동은 환자 중심 철학에 기반해 진행되며, 환자 본인의 치료뿐 아니라 그 가족 및 지역사회와 연결된 부분까지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과학과 차별화된 전문성을 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데서 나아가, 더 나은 일상을 실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독, 경영학자들이 선정한 대한민국 최우수경영대상 윤리경영 부문 수상
한독은 2019 한국경영학회 최우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경영학자들이 선정한 대한민국 최우수경영대상 윤리경영 부문’을 수상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한독은 일찍이 세계 유수의 제약회사들과 다양한 제휴를 맺으며 선진적인 투명경영을 적극 도입하고 윤리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독하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여겨지고 제대로 하면서 성장하는 기업이 있다는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독은 1976년 상장을 통해 기업 투명성을 제고했으며 1997년 전사적 관리 시스템(ERP)을 도입해 재무회계, 관리회계, 판매관리, 재고·구매 관리, 생산관리 계획 업무를 통합했다. 2000년에는 자산 규모 2조 원 이상 회사에서만 설치가 의무화돼 있었던 감사위원회를 자발적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내부 회계 관리 제도를 국내 강제 규정이 실시되기 이전부터 도입했다.
또 1998년 모든 영업비용을 법인카드로 결제하는 제도를 도입했고 2008년부터 클린카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07년에는 윤리헌장 제정과 더불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도입했으며 한독투명경영센터를 통해 임직원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불공정한 업무처리, 부정, 비리 등 위반행위에 대해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게 하고 있다.
2014년에는 대표이사를 자율준수 관리자로 선임하고 최고경영자(CEO) 산하에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만들어 윤리경영을 더욱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경영학회는 1956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경영학회로 2013년부터 매년 타 기업에 모범이 되고 국민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을 선정해 ‘경영학자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우수경영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