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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홍역 등 해외 감염병 예방수칙은? 개인위생실천, 검역소 및 보건소 등에 문의 필수 2019-11-14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메르스, 홍역 등 해외 감염병에 대한 동향과 예방수칙을 권고하고 나섰다. 


◆메르스…해외 51명 사망, 국내 모두 음성  

▲발생동향

올해 메르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에서 201명이 발생했으며, 그 중 51명이 사망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1,933명이 신고되어 그 중 268명이 의심환자로 분류되어 격리, 검사 등 조치가 이루어졌지만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2019년 10월). 

(표)메르스 발생동향

▲예방수칙 

중동국가 방문 시 낙타접촉,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을 피해야 하며,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에 방문하기 전 먼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로 문의해야 한다.


◆홍역…외국인 접촉자에서 환자 9명 발생 

▲발생동향 

홍역은 지난해 12월 첫 발생 이후 해외유입 및 지역사회 소규모 유행이 지속되다가 8월 말부터 환자발생이 없었지만, 10월 1일~19일 사이 태국 여행력이 있는 20~30대 외국인과 접촉자에서 환자가 9명 발생했다.

(표)홍역 발생 현황

▲예방수칙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예방 가능하므로, 해외여행 시 면역이 확보되지 않은 경우 특히 생후 6~11개월 영아와 20-30대 성인은 출국 전 최소 1회 백신(MMR) 접종 후 출국하는 것이 필요하다.

면역이 확보됐음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로는 △홍역을 앓은 적이 있는 경우, △홍역 예방접종 2회 접종기록, △홍역 항체 검사 양성 등이다. 

해외유입 홍역 조기 발견을 위해 태국‧베트남‧필리핀 등을 방문한 후 입국 시 발열‧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소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으며, 여행 중에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표)홍역 예방접종 권고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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