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왕희정 교수, 대한외과학회 신임 회장 선출
2019-11-05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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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병원 외과 왕희정 교수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외과학회 제7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7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왕희정 회장의 전문진료분야는 간이식, 간암, 간내결석, 담도이다. 지난 1981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조교수를 거쳐 1994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로 자리를 옮겨 주임교수 및 외과부장, 의학부장, 간이식 및 간담도 외과장, 암센터장 및 장기이식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다.
왕희정 회장은 1994년 아주대학교병원 개원 이후 현재까지 2,500건 이상의 간 절제술, 600건 이상의 간 이식을 집도한 간이식 및 간담도외과 전문의로, 간 수술 사망률 0.5%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2007년에는 국내 최초로 성인의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현재 매년 평균 200례의 간 절제술과 50례의 간이식을 시행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간암학회 회장, 한국간담췌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대한외과학회는 지난 70년간 외과학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 왔으며, 회원은 약 7,000명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