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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 SGI 2019 개최…4가지 특징 관심 약 400명 참석, 다학제 논의의 장 마련 등 2019-10-2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회장 김윤환)가 지난 10월 11~12일 인천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제13차 학술대회 겸 SGI2019를 개최했다.

‘Recent updates of GI Intervention'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특징들로 관심을 모았으며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34개국 약 400명 참석

이번 학술대회에는 34개국에서 약 400명(해외 참가자 약 150명)이 참가해 해외에서의 높은 관심이 입증됐다.

김윤환(고대안암병원 영상의학과 교수)회장은 “외국인 참석자가 갈수록 많아지는 것 같다”며, “지난해부터는 격년으로 한국과 다른 나라를 번갈아가면서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SGI에 대한 인지도 및 국제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해는 중국에서 개최했으며, 내년에는 인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번 SGI2019에는 국내 참가자보다 해외참가자들이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국제학회 위상을 확보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또 국내 참가자들의 경우 젊은 의사들이 국제학회에서 발표하는 계기도 마련되는 만큼 이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라이브시술

SGI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가 Live Demonstration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도 서울아산병원, 인도 하이데라바드, 스페인바르셀로나, 미국시애틀 등 4곳에서 라이브시술이 진행됐다.

윤현기(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사무총장은 “세계적인 라이브시술센터에서 다양한 라이브시술이 진행됐다”며, “이를 통해 보다 실질적인 내용들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학제 및 융합 논의의 장  

SGI의 또 다른 특징은 다학제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외과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학제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윤환 회장은 “다른 과이지만 같은 목적으로 치료방법을 개발, 보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평점이 없어도 적극적인 참여

SGI는 평점이 없다는 점이 또 다른 특징이다.

학술대회를 참여하는 경우 평점은 당연히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SGI의 경우 평점이 없다.

이는 학술적으로나 임상적으로 관심이 높은 사람들이 아니고서는 참여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윤현기 사무총장은 “평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있겠지만 평점을 받기 위한 것보다 순수하게 학술적, 임상적 업그레이드를 위해 참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다 더 순수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이로 인해 더 돈독한 네트워크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SGI Edelweiss 장학금 프로그램 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저개발국가 젊은 연구자들의 참여를 통한 학술발전도 도모하고 있다.

또 총 19개 세션과 2개의 런천심포지엄, 2개의 비디오세션, SGI Learning Center, Plenary Free Paper, e-Poster가 발표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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