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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강빈 교수, 국제소아염증성장질환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2019-09-2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강빈 교수가 지난 9월 11~1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 제5차 국제소아염증성장질환학회(PIBD)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

강빈 교수는 이날 ‘아시아 소아청소년의 염증성장질환 치료(Treating PIBD in Asia)’라는 제목으로 초청 강의를 의뢰받아 발표했으며, 이는 국제소아염증성장질환학회 창립 이래 최초의 아시아권 초청 강의였다. 

포스터상 수상 주제는‘소아청소년 크론병 환자에서 장벽치유와 인플릭시맙 혈중 최저농도와의 연관성’으로 칠곡경북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최연호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이다. 


이번 연구는 현재의 표준 치료 방법으로 치료를 받은 소아청소년 크론병 환자에서 약물 투여 1년 후의 인플릭시맙 혈중 최저농도가 장벽치유와 연관성이 뚜렷하지 않음을 밝힘에 따라‘치료적 약물 모니터링(Therapeutic drug monitoring: TDM)’에 기반해 증상이나 혈액검사 결과가 나빠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생물학 제제의 용량을 강화해야 하는 필요성 및 ‘개인 맞춤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2019년 2월 JCC(크론병과 대장염 저널, IF 7.827)에 게재된 논문(제1저자:강빈교수)의 후속연구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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