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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기기 38개 품목 변경·신설… ‘척수마취용침’ 3등급 조정 등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일부 개정 2019-06-25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 을 개정한다.
이번 개정을 통해 그동안 4등급으로 관리하던 전신 마취용 ‘척수마취용침’과 임산부 분만 시 무통 마취에 사용하는 ‘경막외투여용침’을 국제조화 및 잠재적 위해성을 고려해 3등급으로 조정한다.


현재 척수마취용침·경막외투여용침의 경우 미국 2등급, 유럽 2등급, 일본 3등급으로 관리되고 있다.
또 국제수은협약에 따라 수은 저감화를 위해 ‘치과용수은’ 품목을 삭제해 수은 소모가 적은 ‘캡슐형아말감’으로 대체한다.
이와 함께 품목 영문명을 국제적으로 통용되도록 개정해 수출기업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정책과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해 필요한 안전 관리는 강화하고 국제조화와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소비자가 품질과 안전이 확보된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법령/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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