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신임 서울대병원장“국가중앙병원이자 4차병원 역할 수행하겠다”
12일 이취임식서 밝혀
2019-06-1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국가중앙병원이자 4차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김연수 신임 서울대병원장은 지난 12일 이 병원 임상제1강의실에서 개최된 이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김연수 원장은 미래위원회와 의료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육·연구·진료·정책·공공의료 등 5대 핵심 분야에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감사기능을 강화해 투명한 경영과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펼쳐 구성원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행복한 병원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김연수 원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는 병원이 서울대학교병원설치법으로 법인화된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공유와 협력을 핵심가치로 삼아 서울대병원이 세계와 함께하는 국민의 병원으로서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환자의 아픔을 먼저 공감하는 병원’, ‘참여와 논의를 통하여 투명하게 공개하는 병원’, ‘의학지식과 전문의료기술을 확대하고 공유하는 병원’이 되도록 지혜를 모아 새로운 40년을 준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연수 원장의 임기는 2019년 5월 31일부터 2022년 5월 30일까지 3년간 이다.
한편 서창석 전임 원장은 “재임 기간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주신 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임 원장님을 중심으로 서울대병원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 대한민국 의료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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