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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내 존재하는 암 진단 표준화 방법 제시 전북대병원 이선영 교수, 헝가리 Semmelweis University 채창훈 교수팀 2019-05-2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혈액내 존재하는 암을 진단하는 표준화 방법을 제시한 논문이 발표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암환자의 혈액내 존재하는 암 세포에 대한 방법론적인 측면과 정확성 그리고 표준화 기술에 대한 논문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논문의 결과와 내용이 암 연구 과학자, 병원 암 전문 수술의사 관련 제약 및 생명공학 기업에 매우 가치 있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북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선영 교수는 헝가리 Semmelweis University 채창훈 교수팀과 공동으로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17년도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이공계 기초산업연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혈중 암 게놈 분석을 통한 여성암 마커 개발 및 활용’ 연구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종양 관련 국제학술지인 J hematology & Oncology (SCI저널, impactor factor 7.333)의 2019년 5월 온라인에 ‘전혈에서 순환하는 종양세포를 분리하는 기술 Technologies for circulating tumor cell separation from whole blood’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암 환자 혈액내에 존재하는 암 세포 진단기술에 대한 표준화와 다양한 기술의 흐름을 발표하고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암 환자의 진단 및 암의 전이를 진단하고 예측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특히 말초 혈액내 순환 종양세포 분리 기술은 혈액내 존재하는 암 세포를 찾아내서 암의 전이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뿐 아니라 암의 치료를 위한 암세포의 돌연변이 연구를 통한 환자 맞춤형 항암제 처방 기술과 혈액내 존재하는 암세포와 원 발암 세포와의 비교연구를 통한 암의 발생 메커니즘연구를 통한 암 치료제 개발연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영 교수팀은 추후 CTC(순환종양세포) 연구를 통해 얻은 돌연변이 유전자의 항암제개발을 위한 PDX 마우스 모델 연구를 통해 항암제 신약 개발연구에도 국제 공동연구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한 선행연구로 이선영 교수는 2018년 자궁의 유잉육종 (Ewing Sarcoma)환자에서 말초혈액내 순환하는 암세포의 유전자 성향에 대한 분석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인 Experimental and Therapeutic Medicine에 게재하기도 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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