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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커피전문점 비포장 식품,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추진 한국소비자원,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현황 조사결과…모두 표기 1개 2018-12-07
이다금 newsmedical@daum.net

국내 시장 점유율 상위 7개 커피전문점(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이디야커피, 커피빈, 탐앤탐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이 비포장 식품에 대해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기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7개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제과·제빵류 등 ‘비포장 식품’의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명을 매장과 홈페이지에 모두 표시한 업체는 1개에 그쳤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7개 커피전문점이 판매하는 ‘비포장 식품’에 대해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계획을 수립하도록 권고했고, 해당 커피전문점은 올해 준비를 거쳐 2019년부터 알레르기 정보를 자발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음료뿐 아니라 빵, 케이크 등 간단한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커피전문점이 증가하면서 섭취 후 알레르기가 발생한 위해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위해정보국 위해관리팀은 “사업자가 선제적으로 안전한 소비 환경을 조성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 알레르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 유발 식품 포함 여부를 확인한 후 구매하고 ▲본인의 알레르기 이력과 가족력을 알아두며 ▲알레르기 주요 증상 발생 시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등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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