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40개국 소화기분야 전문가들 서울로 집결…APDW&KDDW 2018 개최 11월 15일~18일 코엑스에서, 초청연자 약 350명 규모 2018-09-1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전 세계 약 40개국 소화기분야 전문가들이 서울에 집결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1개국 초록 총 1,837편 접수
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Asian Pacific Digestive Week 2018·APDW, 대회장 정현채(서울대병원 교수), 조직위원장 김원호(세브란스병원 교수)]와 제2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 학술대회[The 2nd Korea Digestive Disease Week·KDDW, 조직위원장 이동기(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가 오는 11월 15~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APDW와 KDDW 조직위는 이번 공동개최 이유에 대해 “KDDW의 국제화를 도모하고, 참가자들의 비용·시간 등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주효했다”며, “수입·지출, 등록 및 초록접수, PCO 등의 단일화를 통해 보다 풍성한 학술행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onnecting Excellence on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in Asia-pacific’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의 핵심 키워드는 ‘융합’과 ‘결합’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약 40개국에서 약 3,5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초청연자만도 약 20개국에서 약 350명이 참석하는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2100명이 사전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31개국에서 총 1,837편의 초록이 접수된 상황이다. 또 58개 업체에서 143개 부스도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국내서는 소화기분야 대표 연관학회인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췌담도학회 및 대한소화기암학회 등 8개 학회가 참여할 예정이다.


◆라이브 시연 등 진행
이번 학술대회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라이브 시연이다.
실제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일본 Kindai University Hospital, 중국 Chinese PA General Hospital, 인도 Asian Institute of Gastroenterology, 홍콩 Prince of Wales Hospital, 태국 King Chulaongkorn Hospital 등 국내외 대표병원들이 참여해 소화기 내시경 시술 실황 중계(Live Demonstration) 세션을 5회나 진행한다.
또 Hands-on Workshop을 마련해 최첨단 기기를 직접 시연하고 연마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우수초록 제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 및 우수 포스터상(Posters of Distinction Award)에 대한 시상은 물론 저개발국가에서 초록을 제출한 참가자들에게 여행 그랜트(Travel Grant)도 제공한다.


KDDW 이동기(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각국에서 보다 다양한 학문적 성과들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미 1800편 이상의 초록이 접수돼 마감이 된 만큼 아태지역 여러 나라들의 현황은 물론 협력 등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북한의사들에 참여 요청, 레드밸벳 등 K-POP 공연도 마련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교류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우선 북한 의사들에 대한 참여를 요청한 상황이지만 아직은 회신이 없는 상황이다.
APDW 김원호(세브란스병원 교수) 조직위원장은 “오는 9월 30일까지가 등록 마감이기 때문에 북한의사들의 참여 여부를 다시 한번 더 확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 : APDW2018 홈페이지 캡쳐)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SM과 협력을 통해 레드벨뱃 등 K-POP 스타 공연 등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울시티투어, 서울야간투어 등 다양한 투어프로그램 및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보다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한편 APDW는 아시아태평양소화기학회(APDWF) 본부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소화기병학회(APGE), 아시아태평양소화기내시경학회(A-PSDE),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 국제소화기외과학회(ISDS) 등 4개 학회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학회다. 서울 개최는 지난 2005년 이후 두 번째다.

관련기사
TAG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