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전 세계 48개국 소화기분야 의료진들이 방한해 관심을 모았다.
제 3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The 3rd Korean Digestive Disease Week, KDDW2019, 조직위원장 이동기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가 지난 11월 28일~30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A New Frontier for Convergence in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현재 소화기학의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학술프로그램과 세계 각국의 풍성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20개국에서 초청된 연자가 274편의 강의가 진행된 것은 물론 ▲각 회원학회의 회장 및 이사장의 Presidential Lecture와 회원학회와 연관학회가 연합해 세션을 구성한 Combined 세션, ▲소화기 전반에 걸친 다양한 내용의 심포지엄과 전임의를 위한 PG Coures, ▲대한소화기학회와 대한췌장담도학회가 주관하는 복부초음파 지도인증의 핸즈온 세션, ▲ERCP 핸즈온 세션 등 약 800편의 일반구연발표와 포스터발표가 진행됐다.
이동기 조직위원장은 “이는 한국의 소화기학분야가 질적, 양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반증이며,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다양한 국가에서 참석한다는 것은 KDDW가 내실있는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는데 있어서 무궁무진하다는 의미로 평가하고 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해 미국의 DDW와 같이 아시아 대표학회로 입지를 굳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KDDW2019에는 7개 회원학회(대한소화기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소화기암학회)와 5개의 연관학회(대한위암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가 참여해 다양한 교육 및 학술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