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아동병원협회 본격 창립…전문병원화 등 추진
외래 및 본인부담금 단계적 인하, 난치병 장애아 포함 본인부담금 상한제도 빠른 도입 등 제시
2017-04-0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년 365일 동안 병원에서는 366가지 크고 작은 일들이 끊임없이 발생합니다”
이런 문제들을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104곳의 아동병원들이 한데 뭉친 단체가 본격 창립됐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지난 6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창립총회와 함께 ‘의료환경에 따른 병원경영 이슈’라는 주제의 경영세미나와 ‘아동전문간병인의 사회적 필요성과 시행경과 보고’라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양동(서울아동병원 대표원장, 경상남도의사회장)초대회장은 “대한아동병원협회 창립은 곧 다가올 위기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며,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이에 따른 새로운 병원경영 패러다임의 시대적 요구, 여러 현안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통계청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전국 신생아수는 3만 5,100명으로 지난 2016년 1월 3만 9,500명보다 11.1%로 감소했다.
또 2015년부터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수급불균형도 심각한 문제다. 이로 인해 ▲소아중환자실(NICU) 및 소아응급의학과 담당의사의 절대수 부족 ▲지역별 수급불균형 ▲감염성 질환 유병률 감소 ▲1, 2차 의료기관 공급과잉 ▲보건의료정책 급변 등 수많은 난제들이 있다.
박양동 회장은 “인구절벽이 현실로 다가오는 상황이다”며, 대한아동병원협회의 주된 추진사업도 제시했다.
우선 ▲소아청소년들의 건강증진에 관련된 보건의료정책 아젠다를 설정하고, 정부와 사회, 소비자간 공유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 ▲전문병원화를 통한 아동병원의 질적향상 추진 ▲입원 환경에 맞는 통합 간호, 간병서비스 도입 및 어린이 전담간병인 제도 도입 ▲병원 경영에 관련된 다양한 사업 아이템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아동병원의 가장 큰 애로점은 현실과 많은 격차가 있는 각종 보험심사 규정, ‘명찰법’ 등의 과잉행정 규제이다”며, “앞으로 외래 및 본인부담금을 단계적으로 인하하고, 난치병 장애아를 포함한 본인부담금 상한제도의 빠른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많은 구상과 실천프로그램을 통해 한가지씩 풀어나가도록 하겠다”며,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정부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간다면 지역별 작은 센터를 하나씩 만들어 갈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를 실현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지난 2000년 9월경 전국 최초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하는 대구 한영한마음아동병원, 2000년 12월 경 광주미래아동병원 등이 설립된 후 전국에 있는 약 40곳의 아동병원장들이 모여 전국아동병원협의회를 구성, 연2회 학술 및 친선모임형식으로 활동을 해왔다.
이런 문제들을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104곳의 아동병원들이 한데 뭉친 단체가 본격 창립됐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지난 6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창립총회와 함께 ‘의료환경에 따른 병원경영 이슈’라는 주제의 경영세미나와 ‘아동전문간병인의 사회적 필요성과 시행경과 보고’라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양동(서울아동병원 대표원장, 경상남도의사회장)초대회장은 “대한아동병원협회 창립은 곧 다가올 위기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며,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이에 따른 새로운 병원경영 패러다임의 시대적 요구, 여러 현안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통계청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전국 신생아수는 3만 5,100명으로 지난 2016년 1월 3만 9,500명보다 11.1%로 감소했다.
또 2015년부터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수급불균형도 심각한 문제다. 이로 인해 ▲소아중환자실(NICU) 및 소아응급의학과 담당의사의 절대수 부족 ▲지역별 수급불균형 ▲감염성 질환 유병률 감소 ▲1, 2차 의료기관 공급과잉 ▲보건의료정책 급변 등 수많은 난제들이 있다.
박양동 회장은 “인구절벽이 현실로 다가오는 상황이다”며, 대한아동병원협회의 주된 추진사업도 제시했다.
우선 ▲소아청소년들의 건강증진에 관련된 보건의료정책 아젠다를 설정하고, 정부와 사회, 소비자간 공유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 ▲전문병원화를 통한 아동병원의 질적향상 추진 ▲입원 환경에 맞는 통합 간호, 간병서비스 도입 및 어린이 전담간병인 제도 도입 ▲병원 경영에 관련된 다양한 사업 아이템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아동병원의 가장 큰 애로점은 현실과 많은 격차가 있는 각종 보험심사 규정, ‘명찰법’ 등의 과잉행정 규제이다”며, “앞으로 외래 및 본인부담금을 단계적으로 인하하고, 난치병 장애아를 포함한 본인부담금 상한제도의 빠른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많은 구상과 실천프로그램을 통해 한가지씩 풀어나가도록 하겠다”며,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정부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간다면 지역별 작은 센터를 하나씩 만들어 갈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를 실현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지난 2000년 9월경 전국 최초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하는 대구 한영한마음아동병원, 2000년 12월 경 광주미래아동병원 등이 설립된 후 전국에 있는 약 40곳의 아동병원장들이 모여 전국아동병원협의회를 구성, 연2회 학술 및 친선모임형식으로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