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재활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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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절학회, 외상환자치료 실질적 기여 추진
대한골절학회(회장 민병우, 동산병원)가 외상환자치료의 실질적 기여를 위한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28일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제33대 회장으로 선출된 민병우 회장을 단독으로 만나 임기 중 추진과제 및 주요방향에 대하여 들어봤다. 임기는 2018년 4월까지이다.
◆전문가 증례심포지엄 마련 등 추진 우선 춘계학회, 추계 연수강좌로 되어있는 학회 시스템의 일부를 효율적으로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또 골절학 교과서 개정판 발간 준비는 물론 전문가 심포지엄(상지골절, 하지골절, 골반 및 비구골절 등)등도 적극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민병우 회장은 “외상 분야와 골절치료분야에 오늘도 진료와 연구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과 후학들의 공부에 선배들의 경험과 최신 지식을 전달해 줄 수 있도록 교과서 개정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문가들이 모여 자신이 경험했던 소중한 증례들을 토론하면 환자 치료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문가 심포지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형외과가 외상 환자 치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보험수가 현실화 및 질병 중증도 개선 작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생각이다.
민 회장은 “아덴만 석해균 선장 사건 후 우리나라의 응급 및 중증 외상 환자의 치료 시스템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시스템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제적 활동 강화 추진 대한골절학회는 그동안 일본 골절학회와 매년 약 10명 이상의 석학들을 상호 초청해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또 일본 정형외과 및 태국 정형외과와는 매년 선발된 전문의들을 상호 골절 및 외상 전문병원에 보내어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는 Traveling fellow 제도도 운영중이다.
민 회장은 “이러한 교류들을 더욱 확대하고, 더 나아가 아시아 및 서방 국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학문적 교류나 연구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들과 함께 하는 대한골절학회 국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이는 최근 ▲교통사고 및 산업재해, 전쟁과 테러 사고 등과 함께 중증 외상환자 및 골절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골다공증이나 낙상으로 인해 노인골절이 많아지면서 중요한 사회 경제적 문제가 되어가고 있다는 점 등 대한골절학회의 역할이 더욱 높아짐에 따른 것이다.
민 회장은 “이런 문제들을 미리 해결하고 향후 효과적인 골절 예방과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대한골절학회는 범국가적인 훌륭한 정책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국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회원들과 소통과 화합을 강화해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학회가 풀어야 할 공통적인 문제나 관심사에 대해 중재하고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대한골절학회가 국민과 사회의 지지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골절학회는 1985년 골절연구회로 출발한 후 꾸준히 성장해 지금은 평생회원 2,000여명, 인터넷 회원 4,000여명, 수련과정의 전공의들이 활동하는 정형외과 관련 학회 중 가장 많은 회원들이 가입한 대규모 학회로 발전했다.
민 회장은 “제가 보고 경험한 대한골절학회는 회원들의 활약이나 업적 면에서 국내 어느 학회에도 뒤지지 않는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다”며, “SCI 논문 게재 실적뿐 아니라 내실있는 학회 운영으로 정형외과 영역에서 최대의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각 전문분야와 세계 무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자랑스런 회원들이 있어서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모든 회원들이 소속감을 갖고 유기적으로 뭉쳐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2017-11-13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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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재활의학회-몽골재활의학회, MOU 체결
대한재활의학회(회장 윤태식)가 몽골재활의학회(회장 : O. Batgerel)와 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한재활의학회 조강희 이사장 및 관련 임원들과 몽골재활의학회 회장 O. Batgerel 및 이사진은 지난 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양 국가 재활의학회간의 인적교류 및 학술교류 증진에 합의했다.
몽골재활의학회가 국제적으로 학술적 MOU를 체결한 것은 처음이며, 이번 MOU를 통해 ▲회원간 인적·학술적 교류 증진 ▲재활치료의 질적향상을 위한 기술교류 ▲학술세미나 활동과 공동사업 지원 ▲국제 재활의학기구 활동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MOU 체결을 위해 몽골을 직접 방문한 조강희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양 협회간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국제학술대회로 도약하고 있는 대한재활의학회 학술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Batgerel 몽골재활의학회 회장은 “대한재활의학회와의 MOU를 통해 양 학회가 공동의 목표를 갖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양 학회는 MOU 체결 후 첫번째 사업으로 대한재활의학회 유관학회인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회장 조강희)가 주도하여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국립의대에서 근골격 초음파에 대한 워크숍 행사를 진행했다.
근골격계 초음파에 대한 불모지였던 몽골의 참가자들은 한국 강사들의 강의와 실습을 직접 경험하고, 실전 노하우를 습득하는데 매우 적극적으로 임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몽골내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재활의학과 및 정형외과 의사 약 20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한재활의학회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위원회 소속 임원 4명의 교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워크숍은 대구가톨릭의대 권동락 교수가 진행한 초음파의 기초원리 이해 및 artifact의 활용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상지 및 하지, 척추 및 신경분야의 초음파 진단 및 치료의 응용 등에 대하여 부산의대 이창형, 차의과대학 민경훈, 고려의대 강석 교수 등이 강의와 핸즈온 워크숍을 진행했다.
몽골현지의사들이 치료중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진단 및 치료(시술)도 했으며, 그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해 했다.
안재기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토대로 몽골에서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과정을 정례화하고 향후 심화된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MOU는 몽골에서 선교 활동을 하는 대한재활의학 전문의 이윤경 회원과 학회 배하석 홍보이사의 열정으로 시작된 양국의 학문적 교류에 대한 논의가 열매를 맺게 된 것이다.
2017-11-05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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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절학회 제8회 연수강좌 개최
대한골절학회(회장 민병우, 동산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3일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8회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민병우 회장은 “이번 연수강좌 내용들은 전공의들의 전문의 시험과도 직결되는 것이니만큼 이번 연수강좌를 통해 2018년 전문의 시험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연수강좌는 지난 7회 연수강좌에서 나타난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 새로운 내용과 방법으로 연수강좌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시험 직전의 고년차전공의 뿐 아니라 앞으로 다년간 정형외과를 공부해야 할 저년차 전공의들도 이번 연수강좌를 통하여 정형외과의 핵심인 골절 분야를 잘 이해한다면 남은 수련 기간 동안 골절 및 외상분야의 환자 치료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수강좌는 ▲골절 치료원칙 ▲중증외상, 특수골절 ▲골절합병증 ▲하지골절I ▲하지골절II ▲상지골I ▲상지골절II 등 총 7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민 회장은 “이번 연수강좌를 통해 골절에 관련된 중요한 내용을 숙지하고, 추후 환자 진료와 시험 대비에 많은 도움을 받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2017-11-02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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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재활의학회, 요천추 추간판 탈출증의 비수술적 치료의 진료지침 발표
대한재활의학회(회장 윤태식, 이사장 조강희)가 지난 20일 서울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 2017년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요천추 추간판 탈출증의 비수술적 치료의 진료지침(이하 진료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진료지침은 지난 2011년 대한임상통증학회에서 발표했던 내용 중 문제가 됐던 부분을 재개발, 적용한 것으로 지난 2015년부터 개발을 진행해 약 2년간 35명의 전문의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진료지침 개발에는 대한재활의학회는 물론 대한가정의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참여했다. 다만 대한정형외과학회는 불참의사를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진료지침 개발을 진행한 최경효(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진료지침 팀장은 “이번 진료지침 개발을 위해 전체 약 50가지 핵심질문 중 18개 질문들을 정리했으며, 다양한 요통원인이 있기 때문에 추간판탈출증에 집중해서 개발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대한의학회에 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며, “학회지 및 논문 등으로 발표 및 소개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증거수준(Level of evidence), 권고강도(Strength of recommendation) 결정은 각 핵심질문에 대해 선정된 논문들을 분석, GRADE평가방식을 사용했다.
이후 모든 핵심질문에 대해 결정된 증거수준과 권고강도를 진료지침전체위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하여 배포한 후 델파이 설문조사방법을 이용하여 수용여부를 조사했다.
최경효 팀장은 “이번 지침은 요천추추간판탈출증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방법에 대한 임상진료지침이며, 기존에 발표된 체계적 고찰, 무작위대조연구, 관찰연구를 포괄적으로 검색, 고찰하여 개발했다”며, “이번 진료지침은 요천추추간판탈출증 환자의 비수술적 치료방법에 대해 1차 의료기관의 의료진의 치료방법을 고민하고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근골격계 치료에 대한 수련과정에 있는 전공의, 전임의에 대한 교육과정에 지침이 되며, 대상 환자에 대한 교육 및 이들과의 의사소통에 있어 객관적인 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진료지침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물리치료 및 행동치료 1. 신경근성 통증을 동반한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서 침상안정은 일상생활을 제한하지 않는 것에 비하여 우월한 임상적 효과(통증조절 또는 기능적향상)가 없으므로 권고되지 않는다 [증거수준: 중간 (Moderate), 권고강도 약 (Weak)]
2. 신경근성 통증을 동반한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서 온열치료는 임상적 효과(통증조절 또는 기능적향상)가 있으므로 권고할 수 있다.[증거수준 중간 (Moderate), 권고강도 약 (Weak)]
3. 신경근성 통증을 동반한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서 전기치료의 임상적 효과(통증조절 또는 기능적향상)는 증거수준이 매우 낮아 아직 결론내기 어렵다. [증거수준 매우 낮음 (Very low), 권고안Inconclusive]
4. 신경근성 통증을 동반한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서 도수치료는 임상적 효과(통증조절 또는 기능적향상)가 있으므로 권고할 수 있다.[증거수준 매우 낮음 (Very low), 권고강도 약 (Weak)]
5. 신경근성 통증을 동반한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서 운동치료는 임상적 효과(통증조절 또는 기능적향상)가 있으므로 권고할 수 있다. [증거수준 낮음(Low), 권고강도 강 (Strong)]
6. 신경근성 통증을 동반한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서 견인치료는 임상적 효과(통증조절 또는 기능적향상)가 있으므로 권고할 수 있다.[증거수준 중간 (Moderate), 권고강도 강 (Strong)]
◆약물치료 1.신경근성 통증을 동반한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서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 투여는 임상적 효과(통증조절 또는 기능적 향상)가 있으므로 권고할 수 있다. [증거수준 낮음 (Low), 권고강도 약 (Weak)]
2. 신경근성 통증을 동반한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서 전신적 스테로이드투여는 임상적 효과(통증조절 또는 기능적향상)가 있으므로 권고할 수 있다.[증거수준 낮음 (Low). 권고강도 약 (Weak)]
3. 신경근성 통증을 동반한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서 마약성진통제투여는 임상적 효과(통증조절 또는 기능적향상)가 있으므로 권고할 수 있다. [증거수준 낮음 (Low), 권고강도 약 (Weak)]
4. 신경근성 통증을 동반한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서 항전간제(가바펜틴,프레가발린)투여의 임상적 효과(통증조절 또는 기능적향상)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내기 어렵다.[증거수준 중간 (Moderate), 권고안Inconclusive]
5. 신경근성 통증을 동반한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서 항우울제투여는 임상적 효과(통증조절 또는 기능적향상)가 있으므로 권고할 수 있다.[증거수준 낮음 (Low), 권고강도 약 (Weak)]
◆시술치료 1. 신경근성 통증을 동반한추간판 탈출증 환자에서 경막외주사치료는임상적 효과(통증조절 또는 기능적향상)가 있으므로 권고할 수 있다.[증거수준 높음 (High), 권고강도 강 (Strong)]
2. 신경근성 통증의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서 경추간공(transforaminal approach) 경막외주사치료가경추궁간(interlaminarapproach)경막외주사치료에 비하여 우월한 임상적 효과(통증조절 또는 기능적향상)가 있으므로 권고할 수 있다.[증거수준 중간 (Moderate), 권고강도 약 (Weak)]
3.신경근성 통증을 동반한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서 경추간공(transforaminal approach) 경막외주사치료가경미추공(caudal approach)경막외주사치료에 비하여 우월한 임상적 효과(통증조절 또는 기능적향상)가 있으므로 권고할 수 있다.[증거수준 중간 (Moderate), 권고강도 강(Strong)]
4. 신경근성 통증을 동반한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서 경막외주사치료시에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는 것이 투여하지 않은 경우에 비하여 우월한 임상적 효과(통증조절 또는 기능적향상)가 있으므로 권고할 수 있다.[증거수준 낮음 (Low),권고강도 약 (Weak)]
5. 신경근성 통증을 동반한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서 경막외주사치료시에입자형(particulated) 스테로이드 사용시 비입자형 스테로이드 보다 우월한 임상적 효과(통증조절 또는 기능적 향상)가 있다고 할 수 없으므로 권고하지 않는다.[증거수준낮음 (Low), 권고강도 약 (Weak)]
6. 신경근성 통증을 동반한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서 경막외신경성형술의임상적효과(통증조절 또는 기능적향상)는 증거수준이 매우 낮으므로 아직 결론내기 어렵다.[증거수준 매우 낮음 (Very low), 권고안Inconclusive]
7. 신경근성 통증을 동반한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서 후근신경절에 대한 박동성 고주파신경조절치료 (pulsed radiofrequency neuromodulation)가 임상적 효과(통증조절 또는 기능적향상)에 효과가 있으므로 권고할 수 있다.[증거수준 중간 (Moderate), 권고강도 약 (Weak)]
2017-10-22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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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재활의학회 2017년 추계학술대회 개최
대한재활의학회(회장 윤태식 이대목동병원, 이사장 조강희 충남대병원)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약 1,100명이 등록한 가운데 연수강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우선 10월 19일에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추계연수강좌 및 워크숍을, 10월 20~21일에는 서울하얏트 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대주제를 중심으로 20일 주제 강연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재활 의료 모습’이라는 제목으로 연세대학교 이준기 교수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모델’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준기 교수는 ‘빅데이터의 도래’라는 주제로 모든 것이 데이터화 되어가고 있는 현상을 설명했다.
즉 트위터가 사람의 정서를 데이터화하기 시작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파킨스 병을 예측하는 내용 등을 통하여, 빅데이터가 의료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또 현재 IT 기업에서 사용하는 방식, 즉 아마존 책 추천 (item to item collaborative filtering), 넷플릭스의 컨텐트 추천을 통한 매출 증대 등의 예를 통하여 빅데이터는 미래의 일이 아닌 현재 진행 중인 사안임을 분명히 했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이 예전 초기 인공지능 Rule based 에서 Neural Networks 방식을 이용하면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딥러닝을 이용한 자동화된 처리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반면 현재 우리의 제도는 가속이 붙은 지식과 기술의 발전을 따라가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향후 5~10년 내에 엄청난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보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21일에는 ‘재활의학에서의 4차 산업혁명 적용’이라는 주제하에 3명의 연자를 초청, 진행됐다.
첫 번째 연자는 미국 MIT 기계공학과 Hermano Igo Krebs 박사가 ‘Rehabilitation Robotics on Upper/Lower Extremity Therapy and Future Trends’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Hermano Igo Krebs 박사는 최근 로봇과 관련한 의료계의 변화와 뇌졸중 환자 재활에서 시작된 Robot-aided neurorehabilitation이 가져오는 재활의료의 변화를 설명했다.
두 번째 연자인 중국 푸단대학 정보과학기술대학 Shih-Ching Yeh 박사는 ‘Virtual Reality for Motor and Cognitive Rehabilitation: Training & Assessment’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가상현실을 이용한 재활치료를 포함한 새로운 기술혁명이 현재 재활의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발표했다.
세 번째 강사인 고려의대 이상헌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BT의 미래 – 4차 산업과 빅데이터를 중심으로’라는 강연을 통해 미래는 빅데이터와 AI의 시대이며, 의료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고 Google, Amazon, Apple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이에 천문학적인 투자를 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임상에 비해 연구적인 측면, 특히 의료사업화 측면에서는 뒤떨어져 있지만 4차 산업의 변화기에 집중적인 투자와 연구를 통해 3차 산업의 IT 혁명시대의 선도적 위치를 4차 산업의 의료에서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적인 메시지도 전달했다.
조강희 이사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의료계의 고민을 같이 공유하고, 향후 재활의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면에서 의의가 있다”며, “현재 대한재활의학회 내에서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연구기획위원회(위원장 박시복, 한양대병원)를 신설해 이를 위한 학술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중이다”고 밝혔다.
2017-10-20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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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26개국 3천명 참석
대한정형외과학회(회장 서정탁, 이사장 백구현)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그랜드힐튼서울 컨벤션센터에서 ‘The 61st Annual Congress of the Korean Orthpoaedic Association’라는 명으로 제61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6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이어 3번째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11개 정형외과 분야의 자유 연제 531편과 224편의 포스터 전시 및 7편의 비디오 전시를 비롯해 15개 분과학회에서 주관하는 연수강좌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26개국에서 105명의 해외 연자가 자유 연제와 국제 심포지엄 프로그램에 연자로 참가해 세계 각국의 학문적인 공유는 물론 최근 연구, 발전 동향의 정형외과학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구현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약 3,000명 이상의 참석이 예상된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제학술대회의 면모를 과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20일 제62차 정기총회를 통해 새로운 임원진 소개와 함께 국제적인 교류 강화, 가속화되는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국민 건강 증진의 지속적인 기여를 위한 방안 모색 등 주요 추진사업도 확정할 예정이다.
백구현 이사장은 “지난 1년 동안 대한정형외과학회 발전은 물론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미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 정형외과의 국제적인 석학들의 참석이 결정된 만큼 국제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대한민국 정형외과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10-19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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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기 재활전문병원 시범사업 관심증가 속 문제는?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회장 민성기, 이하 재의회)가 지난 17일 소공동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정책현안에 대한 입장들을 제시했다.
◆회복기 재활전문병원 시범사업…적절한 만성기 재활치료 등 필요 우선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수가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에 대해 재의회는 ▲적절한 만성기 재활치료의 필요성 ▲소외된 상병 및 암환자 회복기에 재활치료의 필요성 ▲지역사회 복귀시 지원체계 필요성 등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다.
또 재활의료 현장에서는 ▲만성유지기의 치료허용기간이 현재보다 줄어들 수 있다는 점 ▲아급성기 전문재활치료기관에 환자가 쏠릴 수 있다는 점 등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민성기 회장은 “중추신경계질환자를 대상으로 아급성기 재활치료를 입원료 삭감과 환자 전원에 대한 부담없이 집중적으로 한 병원에서 받도록 보장한다는 시범사업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적응증 확대, 재활치료 수가 현실화 등도 기대와는 다르다”며, “시범사업부터 전체적인 고민을 통해 ▲제대로 된 재활의료 전달체계 구축 ▲환자상태에 따른 충분한 치료기간 보장 ▲근거가 희박한 삭감근절 ▲적정수가를 통해 환자에게 도움이 되고, 합리적으로 병원을 경영할 수 있는 재활의료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현실화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은 참여가 저조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깨고 약 30개 의료기관이 참여 신청을 해 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시범사업은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수가개발 사업으로 오는 10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진행되며, 오는 9월말까지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능회복시기에 집중재활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자동차 보험 한방물리치료 규탄 재의회는 의협을 중심으로 공문시행 무효확인소송에 적극 협력한다는 생각이다.
재의회는 “국토교통부가 의료계와 소통없이 진행하여 절차상 문제와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에 해를 주며, 한국 의료체계를 혼란케 할 것이 분명하다”며, 강력한 반대를 표명했다.
실제 WHO에서는 침술과 부황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현대의학의 행위정위에 포함되어 있고, 건강보험의 한방물리요법의 경우 냉온요법을 제외하고는 실체가 없는 비급여항목이라는 지적이다.
재의회는 “공보험에서 실체가 없어 인정을 하지 않는 한방 물리치료를 사보험에서는 인정한 것으로 이는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며, 의협이 진행하는 소송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시행규칙 지난 8월 18일 입법 예고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대해 텍스트 서비스가 아니라 현실적 시행규칙 도입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재의회는 “장애인 진료에 재활의학과 의사들이 제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인기전이 필요하다”며, “장애인 검진의 경우 장애인 접근성이 편한 지역중소의료기관에 인력과 편의시설 지원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재활의료기관 운영위원회에 재활의학 전문가의 충분한 참여를 보장해 현실과 동떨어진 운영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급여의 전면급여화 필수의료에 대한 급여보장률을 높이는데는 동의하지만 과도한 재정지출로 의료계가 압박받는 악순환은 결코 반복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한편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는 약 550명이 등록한 가운데 4개의 방에서 운영됐다.
2017-09-20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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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신경재활학회 ‘치매와 인지재활’ 교과서 발간
대한뇌신경재활학회(이사장 김덕용 연세의대, 회장 정한영 인하의대)가 16일 세브란스병원 본관 6층 은명대강당 및 세미나실에서 ‘치매와 인지재활’ 교과서를 발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교과서는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학술활동을 총망라한 것으로 인지재활의 학문적 근거를 제시하고, 평가 및 치료에 대한 상세한 길잡이가 되고자 하는 목적으로 발간됐다.
전체 내용은 인지재활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치료기법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 실제 임상에서 치매와 인지재활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 뿐 아니라 관련된 학과 학생들에게도 길잡이 역할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집필진으로는 치매와 인지재활분야에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수년간 전문가 교육과정에 강사로 참여한 임상전문의, 임상심리사, 인지치료사, 간호사를 망라한 치매 및 인지재활 전문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 교과서 대표저자인 김연희(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뇌신경질환 환자에서 인지장애는 일상생활 및 사회 복귀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며, “인지기능 치료는 약물에만 의존하는 것으로는 부족해 관련 전문의들과 임상심리사, 인지치료사, 재활치료사 및 간호사 등이 팀을 이루어 치료에 임해야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인지 재활은 매우 효과적인 비약물치료방법이라는 많은 근거가 이미 알려져 있고, 구미 여러나라에서는 임상적 활용 뿐 아니라 학문적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책이 치매와 인지장애를 가진 모든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인지재활의 발전초석이 되는 저서가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의 출간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덕용 이사장은 “치매는 단순히 인지장애만을 일으키는 병이 아니라 점차 진행되면서 운동장애, 연하장애, 배변 및 배뇨문제, 감정문제 등 여러 장애를 일으키게 되므로 단순히 약물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포괄적인 접근 및 치매재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치매는 지난해 69만명에서 2030년에는 전체 노인의 약 10%(127만명)가 해당되며, 노인 10명 중 3명은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치매전단계)로 추정되고 있다.
정한영 회장은 “인지재활치료는 경증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치매전단계)에 효과적이다”며, 적극적인 치매재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대한뇌신경재활학회는 지난 2011년부터 인지재활전문가 과정을 개설했고, 매년 70명 이상의 수료자를 배출 올해까지 제 8차 치매 및 인지재활전문가과정이 개최돼 총 676명의 전문가가 배출됐다.
2017-09-20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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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신경재활학회 추계연수강좌 및 보수교육 개최
대한뇌신경재활학회(이사장 김덕용 연세의대, 회장 정한영 인하의대)가 오는 16일(토) 세브란스병원 본관 6층 은명대강당 및 세미나실에서 2017년도 추계연수강좌 및 보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Electrical or magnetic stimulation therapy for NeuroRehabilitation’, ‘Update of prediction for functional level in stroke patients’라는 두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뇌졸중 환자에서의 전기자극 및 자기자극 치료는 이미 오래전부터 재활치료의 한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에 대한 최신지견 및 근거자료들을 상기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또 뇌졸중 환자에서의 운동기능, 인지기능을 포함한 기능적 회복의 예측인자에 대한 최신지견을 알아보는 시간도 준비된다.
워크숍은 그동안 회원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던 주제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각 주제별 전문가가 진료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유익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새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른 치매진단 및 치료의 급여화에 발맞추어 뇌신경재활치료의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의 보수교육 프로그램으로 ‘Rehabilitation for Dementia’를 주제로 치매재활의 개요, 진단 및 평가, 재활치료, 정책 전반도 다룰 예정이다.
김덕용 이사장은 “이번 연수강좌 및 워크숍, 전문의 보수교육에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보람된 배움과 토론의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2017-09-15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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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17일 추계학술대회 개최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회장 민성기, 이하 재의회)가 오는 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반강의의 경우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내일 당장 도움되는 초음파 진료 모음’, 두 번째는 ‘내일 당장 도움되는 도수치료 모음’, 세 번째는 ‘프롤로 마스터와 재활입원환자 노하우’라는 제목으로 초음파 및 다양한 영상진단 기법, 통증진료의 다양한 주사요법, 도수치료 및 뇌졸중 환자 진료에 필요한 고혈압/당뇨/골다공증 약물처방과 재활치료 노하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섹션에서는‘생체역학적으로 접근하는 하지교정치료 노하우’라는 제목으로 오전 강의를 듣고, 점심시간 이후 ‘쉽게 배워 바로 적용하는 족부 실습 워크숍’이라는 제목으로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애플 맥북 에어, 젠하이어 헤드폰, 삼성 스마트 워치, 스타벅스 쿠폰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어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민성기 회장은“이렇게 풍성한 콘텐츠에 힘입어 총 등록인원 450명이 조기마감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벌써부터 회원들의 사전등록 열기가 뜨겁다”고 밝혔다.
또“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셔서 뜨거운 학술토론의 기회를 갖고 풍성한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17-09-14 김영신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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