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재활원, ‘4차 스마트돌봄스페이스’와 ‘목욕 스마트돌봄스페이스’ 개소식 개최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이 5월 2일 국립재활원 누리관 2층에서 장애인과 노인의 일상생활 보조 및 돌봄부담 감소를 위한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4차 스마트돌봄스페이스와 목욕 스마트돌봄스페이스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스마트돌봄스페이스는 돌봄로봇에 대한 현장실증을 수행하고 장애인과 노인, 돌봄자가 시범적으로 거주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돌봄로봇 전시체험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공간이다.
이번에 개소된 4차 스마트돌봄스페이스는 돌봄로봇과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병실환경을 고려하여 구축됐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스마트돌봄스페이스는 돌봄로봇의 실증, 실거주체험 장소, 돌봄로봇 전시체험 공간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장애인과 노인 관련 당사자 및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연구를 선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보라매병원, ‘2025년 암 환자의 만성질환 관리 시민건강강좌’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오는 8일(목) 오후 3시부터 이 병원 4동 6층 대강당에서 ‘2025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올해 세 번째 강의로 진행될 ‘피로와 만성 피로 증후군: 암 환자의 에너지 회복 전략’은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가 강의할 예정이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보라매병원 유튜브 채널인 ‘서울대 보라매병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협 병원장은 “암 환자의 만성질환 관리 건강강좌를 통해 각 부문별 암 전문 교수님들의 최신 지견과 의학정보를 공유하여, 누구나 알기 쉽고 올바른 암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암 환자의 만성질환 관리 시민건강강좌’는 사전신청 없이 암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 성금 기부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지난 4월 25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방문해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679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병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총 46개 부서 364명의 임직원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산청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긴급 생계 지원과 주거 복구, 지역사회 재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돈 병원장은 “병원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이번 성금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성심병원, 생명나눔 헌혈행사 개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지난 4월 30일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We路(위로)캠페인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헌혈 행사의 참여자는 36명이며, 총 12,880cc의 혈액이 모였다. 특히 한림대학교 경영대학원 고급경영관리자과정(AMP) 동문들이 동참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보여줬다.
모인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고, 일부는 혈액수급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기증했다.
이재준 병원장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따뜻한 방법인 헌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생명 존중,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