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 분석 및 변이바이러스 발생 확인을 위해 감시 및 분석 확대를 지속하고 있으며, 2월 이후 전장유전체분석과 함께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만을 타깃으로 하는 부분유전체분석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코로나19 첫 발생 이후 현재(4월 5일)까지 총 7,215건(국내 5,889건, 해외유입 1,326건 : 전장유전체분석 4,883건, 부분유전자분석 2,332건)의 검체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변이확정사례 총 449건
이중 지난 4월 12일 이후 유전체분석을 진행한 총 762건(전장유전체분석 277건, 부분유전자분석 485건)에 대한 변이 분석결과는 국내발생 695건 중 35건(5.0%), 해외유입 67건 중 35건(52.2%)으로 총 70건(9.2%)의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다.
2020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확정사례는 총 449건이다.
변이확정사례의 바이러스 유형별 누적 현황은 영국 변이 338건(+64),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51건(+5), 브라질 변이 10건(+1)이다(4월 19일 0시 기준).
◆변이확정사례 70명 인지경로는?
이번에 추가 확인된 변이확정사례 70명에 대한 인지경로를 살펴보면, 해외유입 35명 중 20명은 내국인, 15명은 외국인이었다.
13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22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인됐다.
국내발생 35명 중 21명은 내국인, 14명은 외국인이었다. 집단사례와 관련되어 27명(변이바이러스 관련 신규집단발생사례 : ‘경기안산시대학교관련’, ‘ 울산동구대학병원관련’, ‘경기안산시흥약국관련’, ‘충북증평군외국인유학생관련’, ‘충북청주시석제품제조업관련’, ‘경기화성시운동시설관련’, ‘경기광주시지인및음식점관련’, ‘경기광주시초등학교및태권도학원관련’, ‘전북완주군대학교관련’), 아직 집단사례로 분류되지 않은 개별사례들에서 8명이 확인됐다.
◆국내 변이바이러스 사례…총 914명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확정사례 449명과 역학적으로 연관된 사례는 465명으로 총 914명의 국내 변이바이러스 사례를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등 변이바이러스 감시 및 분석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 및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재차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4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