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변이바이러스 감시 강화를 위해 분석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1주일간 변이바이러스 분석률은 21.2%(국내 20.1%, 해외 29.1%) 이다.
◆바이러스 유형별 누적 현황…영국변이>남아공변이>인도변이 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분석 결과, 247건의 변이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돼 2020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1,113건이다.
바이러스 유형별 누적 현황은 영국 변이 904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111건, 브라질 변이 11건, 인도 변이 87건(기존 58건 포함)이다.
(표)주간 변이바이러스 추가 확인 현황 (’21.5.9.∼’21.5.15.)
◆신규 247명 인지경로
해외유입 52명(내국인 29명, 외국인 23명)은 검역단계(24명), 자가격리 단계(27명), 격리면제자 입국 후 검사(1명)에서 확인됐다.
국내발생 195명(내국인 178명, 외국인 17명)은 집단사례 관련(112명/ 신규 66건, 기존 46건), 개별사례(83명)에서 각각 확인됐다.
◆주요 변이 확정사례 1,113명+기타 변이바이러스 581건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변이 확정사례는 1,113명이며, 역학적으로 연관된 사례는 1,457명으로 총 2,570명의 국내 주요 변이바이러스 사례를 확인했다.
이외 기타 변이바이러스는 △캘리포니아 552건, △뉴욕 14건, △영국/나이지리아 9건, △필리핀 6건으로 현재까지 총 581건을 확인했다(5.18일 0시 기준).
◆변이바이러스 확산 위험 증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변이바이러스의 집단감염 사례 증가와 발생지역 확대, 인도 교민 입국자 증가에 따라 인도 변이 사례 증가(29건 증가) 등 변이바이러스의 확산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인도·남아공 변이 위험국가 입국자 시설격리, 격리 면제자 입국 후 관리(5~7일 PCR 검사 등), 자가격리자 이탈·접촉 금지 등 변이바이러스의 해외유입을 차단하고, 변이바이러스 유행지역에 ‘중앙-지자체 간 합동대응팀’을 구성한다.
또 변이바이러스 분석과 접촉자 범위 확대 등 집중관리를 통해 지역확산을 차단하는 등 방역관리 강화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영국 변이 울산, 경남 사천, 경기 성남·광주 등, 호남권(광주, 남원/완주), 충청권(청주), 경북권(경주, 상주) 등이다.
△남아공 변이는 부천시 요양시설 집단감염, 산발사례, △인도 변이는 인천공항검역소 임시격리시설 등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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