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newsmedical@daum.net
아침저녁으로 찬 바람이 부는 환절기에는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호흡기 감염병에 노출되기 쉽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인 독감은 일반 감기와 차이가 있어 질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독감 VS. 일반 감기
일반 감기는 미열, 기침 등 국소 증상을 보이며 휴식을 취하면 대개 회복되는 경향을 보인다.
반면 독감은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두통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특징이 있다.
대전 코알이비인후과 이용수 원장(대한이비인후과학회 정회원)은 “고위험군의 경우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최근 독감 유행 상황 등에 대비해 예방을 고려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감 예방접종
이러한 감염병에 대응하는 방안 중 하나가 독감 예방접종이다.
백신은 약화된 항원을 체내에 주입해 면역 체계가 이를 기억하게 만드는 원리로 작용한다.
바이러스는 변이가 잦아 유행 종류가 매년 달라지므로, 당해 유행이 예측되는 성분으로 생산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권고된다.
이용수 원장은 “영유아, 노약자 등 고위험군에게 우선 권장되며, 일반인도 감염 확산을 줄이기 위해 접종을 고려할 수 있다. 방어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 소요되므로 유행 시기 이전에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보편적 사용 예방주사
현재 보편적으로 쓰이는 예방주사는 한 번에 네 가지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여러 바이러스가 동시 유행할 가능성을 고려해 쓰이고 있다.
강재윤 원장(대한이비인후과학회 정회원)은 “백신의 효과는 개인의 연령, 기저질환 유무 등에 따라 항체 형성률에 차이가 날 수 있어 감염을 전부 차단한다기보다, 감염 위험을 낮추고 중증화 진행을 예방하는 데 의의를 두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주의 사항 확인 필수
원활한 항체 형성을 돕고 접종 과정에서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려면 전후로 주의 사항을 살펴야 한다.
당일 체온과 컨디션을 먼저 확인하고, 과거 백신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는지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열이 나거나 몸 상태가 저하된 경우 일정을 미루는 것이 권장된다.
접종 직후 부위의 뻐근함, 미열, 피로감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는 대개 며칠 내로 호전된다.
이용수 원장은 “독감 예방주사는 감염병 방어를 돕는 수단 중 하나로, 접종 전 개인의 건강 상태와 기저질환 유무를 고려한 예진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재윤 원장은 “개인의 신체 상태에 맞춰 의료진과 상담한 후 접종을 결정하는 것이 권장되며, 예방 접종과 더불어 외출 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로 면역력을 유지하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