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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환자 5년 새 23% 증가…70대 40% 늘어 고령층 부담 커져 2021년 2만2,487명→2025년 2만7,657명…60대도 33.9% 증가 2026-10-07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난소암 환자가 2021년 2만2,487명에서 2025년 2만7,657명으로 23% 늘고 고령층에서 증가폭이 커 고위험군 중심의 국가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시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70대 40%·60대 33.9% 증가

연령별로는 고령층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70대 난소암 환자는 같은 기간 2,402명에서 3,363명으로 40% 늘었다. 60대는 5,461명에서 7,315명으로 33.9% 증가했다.


◆사망자 1,465명…나이 들수록 사망률 높아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난소암 사망자는 2020년 1,369명에서 2024년 1,465명으로 96명 늘었다. 

인구 10만 명당 조사망률도 5.3명에서 5.7명으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5.0명에서 4.8명으로 집계됐다.

나이가 많을수록 사망률은 높아졌다. 

2024년 기준 난소암 조사망률은 ▲60~64세 9.3명 ▲65~69세 10.1명 ▲70~74세 13명 ▲75~79세 15.8명 ▲80~84세 21명 ▲85세 이상 19.4명이었다.


◆국가암검진 추가만으론 해법 안 돼

현행 ‘암관리법’에 따른 국가암검진 대상은 위암·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 등 6개 암이다. 난소암은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국가암검진에 난소암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무증상 일반 여성의 난소암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입증된 선별검사 방법이 확립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주요국에서도 일반위험 여성에게는 정기 선별검사를 권고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일반 여성 대상 검진을 확대하기보다 고위험군을 찾아 관리하는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 의원은 “난소암은 환자가 늘고 있지만 효과적인 선별검사가 확립돼 있지 않아 국가암검진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고위험군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유전상담과 검사부터 예방적 관리, 장기 추적관리까지 끊김 없이 연결해야 한다”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고령층의 난소암 환자와 사망 부담이 나타나고 있다. 개별적인 검사·치료 지원을 넘어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난소암 사망 현황(보건복지부 제출), ▲난소암 환자현황(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출), ▲타암종대비 난소암 환자 현황(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출)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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