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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시술 바로알기]척추측만증, 휘어진 척추만큼 ‘신체 불균형’ 집중 확인 필요 2026-10-06
김지원 newsmedical@daum.net

척추측만증이라고 하면 척추가 한쪽으로 휘어진 모습을 먼저 떠올리기 쉽다. 


실제 진료에서도 X-ray를 통해 척추의 만곡 정도를 확인하는 것은 중요한 과정이다. 


김포 구래 아산위드정형외과 김태혁(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다만 척추측만증은 단순히 척추가 좌우로 휘어진 상태에 그치지 않고 척추의 회전이나 정상적인 만곡의 변화가 함께 나타날 수 있어 몸 전체의 정렬 상태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체 비대칭 확인 

척추의 정렬에 변화가 생기면 어깨나 골반의 높이가 달라지거나 한쪽 견갑골이 더 돌출돼 보이는 등 신체 비대칭이 나타날 수 있다. 


척추는 골반과 연결돼 있고 목과 머리까지 이어지는 몸의 중심축인 만큼 한 부위의 정렬이 달라지면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부위의 자세와 움직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김태혁 원장은 “이 과정에서 좌우 근육을 사용하는 방식이 달라지면서 특정 부위에 긴장이 반복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증상 원인 구분 과정 필요

이 때문에 일부 환자는 목·어깨나 허리 주변의 뻐근함과 피로감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척추측만증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반대로 허리나 어깨가 아프다고 해서 그 원인을 척추측만증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김태혁 원장은 “근육과 관절의 문제나 디스크 질환, 생활습관 등 다른 요인이 통증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증상의 원인을 구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단 시 실제 몸 변화 함께 평가해야  

따라서 진단할 때는 척추가 몇 도 휘어졌는지만 확인하기보다 실제 몸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함께 평가해야 한다. 


환자의 나이와 성장 여부, 증상 등을 확인한 뒤 어깨와 골반의 높이, 몸통의 기울기, 움직임 등을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X-ray로 척추의 만곡과 정렬 상태를 확인한다. 


김태혁 원장은 “특히 성장기에는 성장 과정에서 만곡이 변할 가능성이 있어 일정한 간격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종합적 경과 관찰 확인 필수

치료 역시 만곡의 정도만을 기준으로 결정하지 않는다. 


환자의 연령과 성장 상태, 척추 변형의 형태와 진행 여부, 통증이나 움직임의 제한 등을 종합해 경과를 관찰하거나 운동치료,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김태혁 원장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함께 확인하고 척추 주변의 기능과 움직임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치료 계획을 세운다.”고 밝혔다. 


◆현재 상태 평가 후 부족한 부분 보완해야  

운동치료는 개인의 척추 형태와 신체 균형을 고려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척추측만증이라도 휘어진 방향과 정도, 골반과 어깨의 정렬, 좌우 근육의 사용 양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운동법을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 현재 상태를 평가한 후 부족한 움직임이나 근육의 불균형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태혁 원장은 “척추측만증을 평가할 때 X-ray에서 확인되는 만곡의 정도뿐 아니라 실제 신체에서 나타나는 비대칭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며, “어깨와 골반의 높이, 몸통의 정렬, 움직임과 통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현재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성장기에는 만곡이 변화할 수 있어 정기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하며, 성인도 통증이나 움직임에 변화가 있다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뒤 개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 방향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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