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newsmedical@daum.net
국내 유방암 발생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3년 유방암 신규 발생자는 2만9,871명으로 전체 암 가운데 4위를 기록했으며, 여성에서는 유방암이 암 발생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유방암 신규 발생자 2만 4,933명과 비교해 4년 만에 약 20% 늘어난 수치다.
◆유방암 발생 위험 높이는 요인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는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의 증가와 출산 연령 상승, 출산율 감소, 모유 수유 감소 등이 알려져 있다.
파주 미소래여성병원 김정자 원장(대한산부인과학회 정회원)은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의 변화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유전적 요인 역시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고 밝혔다.

◆유방암 위험 줄이는 대표적 방법
유방암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정자 원장은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예후가 좋은 만큼, 정기적인 유방 검진을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방 검진 방법
유방 검진 방법으로는 유방촬영검사, 유방초음파검사 등이 있다.
▲유방촬영검사
유방 전용 X선을 이용해 유방 내부 조직을 확인하는 검사로, 유방암의 주요 영상 소견 중 하나인 미세석회화를 확인하는 데 활용된다.
▲유방초음파검사
유방 내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이상 병변이나 종양의 형태 등을 살펴보는 검사다.
유방촬영검사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병변을 추가로 살펴보는 데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치밀유방의 경우 유방 내부 병변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맘모톰
유방촬영이나 초음파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병변의 성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추가 검사가 시행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활용되는 방법 중 하나가 맘모톰 시술이다.
맘모톰은 진공장치와 회전칼날이 부착된 특수 바늘을 이용해 병변을 제거하면서 조직검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방식이다.
맘모톰은 기존 절개 수술에 비해 절개 범위가 작다. 약 3mm 정도의 특수 바늘을 이용하기 때문에 흉터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시술 후 회복도 비교적 빠른 편이다.
다만 모든 유방 병변에 맘모톰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병변의 크기와 위치, 영상검사 결과 및 악성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김정자 원장은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예후가 좋은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40대 이상에서는 정기적으로 유방 검진을 받고, 검진 시 이상 소견이 확인됐다면 의료진과 상담해 필요한 추가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맘모톰은 국소마취로 병변 제거와 조직검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며, “맘모톰 시술을 고려할 때는 후기나 지인 추천, 비용 등을 우선시하기보다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기술력, 체계적인 사후 관리 프로그램 등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라이프
-
[모발이식 제대로 알기]여성 탈모, 남성과 무엇이 다른가…원인·치료·이식까지 총정리
탈모는 흔히 남성의 고민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여성도 다양한 원인으로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빠질 수 있다. 여성 탈모는 정수리와 가르마 부위의 모발이 전반적으로 가늘어지는 경우부터 출산 후 갑자기 모발이 많이 빠지는 경우, 선천적으로 이마가 넓거나 헤어라인이 불균형한 경우까지 양상이 다양하다. 모제림성형외과의원 조진환 원...
-
[성형외과 시술 제대로 알기]안면거상 후 얼굴이 작아 보이는 이유…처짐 개선과 윤곽 변화
나이가 들면서 피부 노화가 진행되면 피부의 탄력과 지지력이 점차 떨어지면서 얼굴 피부가 서서히 처지기 시작한다. 젊을 때는 탄탄하게 유지되던 피부가 시간이 지나면서 중력의 영향을 받고, 피부를 지탱하는 구조 역시 약해지면서 얼굴 곳곳의 처짐이 두드러질 수 있다. 강남 시너지성형외과 정경인 원장(대한성형외과학회 정회원)은 ...
-
학폭 접수 감소…학폭위 심의는 24.7%, 가해학생은 25.6% 증가
2023학년도부터 2025학년도까지 학교폭력 접수는 7.4% 줄었다. 반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심의는 24.7%, 가해학생 수는 25.6% 늘어 접수 사안이 심의로 넘어가는 경향이 뚜렷해졌다.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조국혁신당)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폭력 사안접수·심의 및 가해학생 재발 현황’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
-
‘위험군’ 감소, 학생 사망은 6년 새 최다…정서·행동검사 실효성 도마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을 통해 자살위험군을 찾아내는 검사가 제 기능을 하는지 의문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보윤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자살로 사망한 초·중·고 학생은 244명으로 2020년보다 64.9% 늘어 최근 6년 중 가장 많았다. 반면 학교가 실시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 자살위험군으로...
-
[산부인과 시술 제대로 알기]유방 조직검사 및 병변 제거 가능한 ‘맘모톰’…특징 및 주의할 점은?
국내 유방암 발생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3년 유방암 신규 발생자는 2만9,871명으로 전체 암 가운데 4위를 기록했으며, 여성에서는 유방암이 암 발생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유방암 신규 발생자 2만 4,933명과 비교해 4년 만에 약 20% 늘어난 수치다.◆유방암 발생 위험 높이는 요인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