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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 49만3896명…국어는 여학생, 수학은 남학생 표준점수 높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학생·학교 배경별 성적 분석 결과 발표 2026-09-28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학생 배경과 학교 배경,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문희)에 따르면 전체 응시자는 전년도 46만 3,486명에서 49만3,896명으로 늘어났고,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에서 여학생이, 수학에서 남학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자 다시 증가세

▲영역별 응시자

2026학년도 수능 전체 응시자는 49만 3,896명으로 2025학년도 46만 3,486명보다 높아졌다. 

응시자 수는 2017학년도부터 2021학년도까지 계속 줄다가 2022학년도에 소폭 증가했고, 2023학년도와 2024학년도에는 소폭 감소했다. 이후 2025학년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영역별 응시자는 국어 49만 989명, 수학 47만 1,374명, 영어 48만 7,941명이었다. 

전체 응시자 대비 비율은 국어 99.4%, 수학 95.4%, 영어 98.8%로 집계됐다.


▲성별·재학 졸업 여부별 응시자

전체 응시자 중 남학생은 25만 3,241명, 여학생은 24만 655명이었다. 

재학생은 33만 3,102명, 졸업생은 14만 1,539명, 검정고시 응시자는 1만 9,255명이었다. 

졸업생 응시자 비율은 2025학년도 34.7%에서 2026학년도 32.6%로 소폭 줄었다.

◆성별 분석: 국어는 여학생, 수학은 남학생이 앞서

성별로 보면 국어 표준점수 평균은 여학생이 100.5점으로 남학생(99.5점)보다 높았다. 수학은 남학생이 102.7점으로 여학생(97.0점)을 웃돌았다.

1·2등급 비율은 국어와 수학에서 남학생이, 영어에서 여학생이 높았다. 

1등급 비율은 국어에서 남학생 5.0%, 여학생 4.3%였고, 수학에서 남학생 6.4%, 여학생 2.7%였다. 

영어는 1등급 비율이 남녀 모두 3.1%로 같았고, 2등급 비율은 여학생 14.5%, 남학생 14.2%였다. 8·9등급 비율은 국어와 영어에서 여학생이, 수학에서 남학생이 낮았다.


◆재학·졸업 여부별: 졸업생이 국어·수학 표준점수 가장 높아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와 수학 모두 졸업생이 가장 높았다. 국어는 졸업생 109.4점, 검정고시 99.3점, 재학생 96.1점 순이었다. 수학은 졸업생 108.6점, 재학생 96.5점, 검정고시 95.6점 순이었다.

1·2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졸업생이 가장 높았고, 8·9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졸업생이 가장 낮았다. 

졸업생의 1등급 비율은 국어 8.0%, 수학 8.7%, 영어 4.8%로, 재학생(국어 3.3%, 수학 2.9%, 영어 2.4%)보다 높았다.


◆사립이 국공립보다 높아

▲설립 주체별

재학생 응시자는 국공립학교 19만1355명, 사립학교 12만9527명이었다.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에서 사립 99.4점, 국공립 94.9점, 수학에서 사립 99.6점, 국공립 95.3점으로 사립학교가 높았다. 

1·2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사립학교가 높았고, 8·9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사립학교가 낮았다.


▲남·여·공학 유형별

재학생 응시자는 남고 6만8674명, 여고 6만301명, 남녀공학 19만1907명이었다.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에서 여고가 98.5점으로 가장 높았고 남고(97.5점), 남녀공학(95.9점)이 뒤를 이었다. 수학에서는 남고가 101.1점으로 가장 높았고 남녀공학 95.9점, 여고 95.7점 순이었다.

1·2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남고가 가장 높았다. 8·9등급 비율은 국어와 영어에서는 여고가, 수학에서는 남고가 가장 낮았다.


◆지역별: 대도시가 가장 높고 시도 중에는 서울 최고

▲학교 소재지별

재학생 응시자는 대도시 13만1198명, 중·소도시 14만3301명, 읍면 지역 4만6383명이었다.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에서 대도시 98.9점, 중·소도시 95.9점, 읍면 지역 93.1점이었다. 

수학에서는 각각 99.1점, 96.1점, 93.7점이었다. 1·2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대도시가 가장 높았고, 8·9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대도시가 가장 낮았다.


▲시도별

시도별로는 서울이 국어 102.4점, 수학 102.3점으로 표준점수 평균이 가장 높았다. 

1·2등급 비율도 모든 영역에서 서울이 가장 높았다. 

8·9등급 비율은 국어에서 제주, 수학에서 대구, 영어에서 부산이 가장 낮았다. 재학생 응시자는 경기가 8만813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이 3663명으로 가장 적었다.

시도 내 학교 간 표준점수 평균의 차이는 국어와 수학 모두 제주가 가장 작았다. 이 분석은 재학생 응시자가 30명 이상인 학교만 대상으로 했다. 

제주는 국어에서 최고 108.7점, 최저 79.0점으로 29.7점 차였고, 수학에서 최고 109.0점, 최저 75.8점으로 33.2점 차였다. 전체 기준으로는 국어 57.1점, 수학 56.8점 차였다.


한편 이번 분석은 전체 응시자를 대상으로 했다. 다만 학교 배경 및 지역별 분석은 일반고, 특목고(과학고·외국어고·국제고·예술고·체육고), 자율고(자율형 공립고·사립고) 재학생 응시자 32만882명(1829개교)으로 한정했다. 

종합고는 일반고에, 영재학교는 과학고에 포함했으며, 학교 배경 정보는 응시자의 고교 입학 연도인 2023년을 기준으로 했다.

분석 범위는 국어·수학 영역의 표준점수와 등급, 영어 영역의 등급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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