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9월 1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동경희대병원, 심장전기생리학검사실 신설·복부혈관조영실 확장이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심혈관·부정맥부터 복부·말초혈관질환까지 신속하고 정밀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혈관조영·심장시술 인프라를 대폭 확대했다.
부정맥 전용 심장전기생리학검사실을 새롭게 조성해 시술 역량을 넓혔고, 복부혈관조영실은 확장 이전하면서 첨단 혈관조영장비를 새로 도입했다.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장은 “이번 인프라 확대는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심혈관·부정맥·복부혈관 치료 전반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투자”라며 “응급시술부터 고난도 중재치료까지 환자가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좋은강안병원 암센터, 진료협력 체계 강화 논의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지난 17일 좋은강안병원(병원장 허현) 암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기관 간 진료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실무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운영지원실 최진영 팀장 등 관계자 5명과 좋은강안병원암센터 정주섭 센터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역거점병원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 중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좋은강안병원 암센터의 첨단 장비와 병상, 약제 관리 및 진료 시스템 등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양 기관은 향후 회송 가능한 암 환자의 종류와 상태 등 세부 협력 범위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전북대병원, 몽골·베트남서 국제 의료협력 네트워크 확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몽골과 베트남에서 의료기관 및 의료관광 관계자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글로벌 의료기관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몽골과 베트남에서 현지 의료기관 방문, 의료·웰니스관광 상담회, 기관 홍보설명회 등을 잇달아 진행하며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전북대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 중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몽골과 베트남의 잠재 의료 수요를 공식적인 환자 유치 채널로 연결하기 위한 행보다.
몽골에서는 유인천 국제진료센터장 등이 몽골 제1산부인과병원과 몽골 국립암센터를 방문해 의료진 연수와 환자 의뢰, 중증질환 치료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에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하노이에서 열린 ‘2026 메디컬 코리아 인 베트남’에 참가했으며, 현지 의료관광기업 ‘THANH HAU 주식회사’와 환자 송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베트남 환자 유치를 위한 공식 협력 채널을 확보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방문은 전북대병원의 우수한 의료역량과 K-의료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시에 몽골과 베트남의 잠재 의료 수요를 실질적인 환자 유치로 연결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별 의료 수요에 맞는 협력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을 넘어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아 마음돌봄 캠페인 개최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이규용)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매년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지난 9일 병원 내원객을 대상으로 ‘2026년 마음돌봄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자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한양대구리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이 날을 맞아 매년 병원 내원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올해 캠페인은 ‘오늘 나의 감정은 어떠한가’를 스스로 돌아보고 자연스럽게 표현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여한 내원객들은 “오늘 당신의 감정은 어떤 색인가요?”라는 질문에 맞춰 현재 자신의 감정을 떠올린 뒤, 다양한 색깔의 나뭇잎 중 자신의 감정과 가장 가까운 색을 골라 ‘마음나무’에 직접 붙이며 하나의 나무를 함께 완성했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참여자가 고른 감정의 색깔에 맞춰 감정조절과 스트레스 관리,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담은 책자와 홍보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예방이 위기 상황에 대한 개입에서만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평소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감정을 인식하는 데서부터 출발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데 의미를 뒀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내원객들이 잠시나마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현재의 감정을 표현해보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자신의 감정을 살피고 표현하는 작은 실천이 정신건강을 돌보는 첫걸음이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병원과 지역사회에서 생명존중과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