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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국립중앙의료원, 한양대의료원, 강동경희대, 일산백병원 등 소식 2026-09-1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9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동경희대병원,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강동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래)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병원 독자적인 ‘스트래티지(Strategy) 4·5·6 전략’으로, 해외 환자의 진료 문의에 4시간 내 신속히 답하고 진료부터 퇴원까지 5일 이내로 단축하는 패스트트랙을 운영하며, 러시아·카자흐스탄·몽골 등 6개국을 중심으로 유치 시장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조진만 기획조정실장은 “교직원 모두가 환자를 위해 한마음으로 헌신하며 이뤄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을 통해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고, K-의료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2026년 난임 및 임산부 정신건강전문가 양성교육’ 진행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중앙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가 지난 11일 의료원 대강당에서 전국 25개 난임·임산부 상담기관의 상담 실무자 49명을 대상으로 ‘2026년 난임 및 임산부 정신건강전문가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상담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산과적·정신건강의학적 고위험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위험군 조기 파악 및 상담개입·의료연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주산기 고위험군의 임상적 이해와 상담 실무’를 주제로, 임상적 이해와 적용 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전명욱 중앙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장은 “난임과 임신·출산의 과정에 있는 대상자들은 심리·정서적인 어려움과 함께 다양한 산과적 위험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상담 실무자들이 대상자의 고위험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상담 개입과 의료 연계가 필요한 시점을 적절히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고위험 임산부를 상담하는 전문인력에게는 대상자의 임상적 상황과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상담에 적용하는 전문성이 중요하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현장 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서 전문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일산백병원, 11개국 보건의료 고위급 관리자 초청 연수 진행 

일산백병원(병원장 최원주)이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2026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고위정책 및 병원운영전문가)’의 일환으로고위정책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는 피지, 스리랑카, 탄자니아, 베트남, 우간다, 르완다, 이집트, 라오스, 캄보디아, 쿡제도, 우즈베키스탄 등 11개국 보건부와 국립병원, 정부기관 소속 고위급 관리자 14명이 참여한다. 

참가자 대부분은 국장급 이상이며, 탄자니아에서는 보건부 차관보가 참석했다. 

교육에는 한국 보건의료정책의 발전 과정과 의료인력 양성, 보건재정 정책, 건강보험제도, 디지털 기반 건강보험 심사·평가 등이 포함되며, 연수단은 분당서울대병원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도 방문한다. 9월 14일 일산백병원 대강당에서 입교식이 열렸다.

최원주 병원장은 “한국의 보건의료가 짧은 기간에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의 노력뿐 아니라 보건의료정책과 건강보험, 병원 운영체계가 함께 발전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연수가 각국의 보건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양대의료원, ‘AI 리더십 교육’ 개최

한양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윤호주)이 지난 11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주요 보직자를 대상으로 ‘AI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미래의료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형중 병원장, 성윤경 류마티스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제 업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구현하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Claude, Gemini, ChatGPT 등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의 활용법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익힌 후, 업무 현장에서 도출한 아이디어를 제품 요구사항 정의서(PRD)로 정리했다.

이어 바이브 코딩(Vibe Coding) 기법을 활용해 실제 개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결과물을 배포·시연하는 등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결과물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앞서 8~9월에 실무진을 대상으로 ‘AI EXPERT BOOTCAMP’를 운영해 Claude Code 기반 바이브 코딩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앱을 구축·시연했다.

이번 ‘AI 리더십 교육’은 이러한 실무 중심의 AI 활용 경험을 주요 보직자까지 확대하고, 조직 차원의 AI 활용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AI는 단순한 기술 보조 도구를 넘어 병원의 일하는 방식과 업무 환경을 변화시키는 AX 대전환의 중요한 수단”이라며 “구성원들이 AI를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확대하고, 진료와 행정 전반에서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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