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과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이 한국생명정보학회(KSBi)와 공동으로 ‘KNIH-KSBi Joint Healthcare AI Challenge 2026’을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개최한다.
보건의료 정보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모델을 발굴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국민 건강을 위한 후속 연구로 연계하기 위한 취지다.
◆국립보건연구원, 코호트 기반 AI 질병예측 연구 축적
국립보건연구원은 그동안 코호트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질병 예측 연구를 지속해 왔다.
대표적으로 뇌영상·임상·유전체 정보를 결합한 한국인 맞춤형 치매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등 질병 조기예측 및 예방·관리를 위한 AI 기술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경진대회는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AI 모델을 발굴하고, 우수한 연구 아이디어가 실제 연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만 명 규모 다중양식 합성데이터 제공…대학(원)생 등 참가 가능
대회 참가자에게는 국립보건연구원이 운영하는 코호트 연구에서 수집한 ▲임상·역학 합성데이터 ▲뇌 MRI 체적 합성데이터 ▲SNP 어레이 유전체 합성데이터 등 1만 명 규모의 다중양식(멀티모달) 자료가 제공된다.
참가자는 이 데이터를 활용해 질병 예측 등 보건의료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성능을 검증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대학(원)생, 휴학생·졸업예정자 및 관련 분야 연구자로, 개인 또는 최대 3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9월 1일 참가 신청 시작…11월 20일 시상까지 순차 진행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받으며, 신청 이후 10월 31일까지 출품작 서면 제출이 이뤄진다. 이어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예선 심사를 거쳐 8개 팀을 선정하고, 11월 17일 본선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가린다. 시상은 11월 20일 진행된다.
심사는 독창성, 데이터 활용도, 성능,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최종적으로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4팀 등 총 8개 팀이 선정된다.
시상금은 대상 200만 원, 금상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25만 원이다.
◆수상팀엔 코호트 데이터 분양·컨설팅 등 후속 연구 연계
수상자에게는 국립보건연구원장·한국생명정보학회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수상팀에는 향후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과제 수요조사 연계 기회와 함께, 실제 코호트 데이터의 분양·활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개발되는 AI 모델은 향후 코호트 기반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등 주요 만성질환의 발생 조기 위험 예측과 고위험군 선별, 맞춤형 건강관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성호 한국생명정보학회장은 “국립보건연구원이 보유한 코호트 기반의 멀티모달 데이터를 한국생명정보학회의 연구네트워크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 개발과 전문인력양성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남재환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보건의료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창의적인 연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후속 연구와 신규 연구과제로 연계해 헬스케어 인공지능 연구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방법과 심사 기준, 시상 내역 등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보건연구원 누리집) 및 (한국생명정보학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