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newsmedical@daum.net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겼던 통증이 수주, 수개월 이상 이어진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특히 일상 속 반복적인 움직임이 많은 팔꿈치, 어깨 등에서 나타나는 통증은 시간이 지나도 쉽게 가라앉지 않고, 점차 만성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김포 아산위드정형외과 김태혁(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이처럼 지속되는 통증은 단순 피로가 아닌, 근골격계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체외충격파
팔꿈치, 어깨, 발뒤꿈치처럼 반복적인 사용으로 발생한 근골격계 만성 통증에는 체외충격파 치료가 고려될 수 있다.
김태혁 원장은 “이는 충격파를 이용해 조직 회복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십견을 비롯해 테니스엘보, 족저근막염, 석회성 건염 등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 활용된다. 다만 모든 통증 질환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므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손상된 조직 자극, 회복 환경 개선’ 목적
체외충격파 치료는 통증 부위에 고에너지 파동을 전달해, 손상된 조직을 자극하고 회복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혈류 공급이 상대적으로 적어 회복이 더딘 힘줄이나 인대 질환에서 활용도가 높다.
김태혁 원장은 “충격파 자극을 통해 혈류 증가와 조직 재생이 유도되면서,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맞춤형 계획 필요
치료는 병변의 깊이와 위치에 따라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깊은 부위 손상에는 특정 지점에 에너지를 집중시키는 초점형 치료가 적용되며, 넓은 범위의 근막이나 근육 통증에는 보다 확산되는 형태의 방사형 치료가 적용되는 등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 접근이 필요하다.
김태혁 원장은 “치료 강도와 횟수 역시 통증의 정도와 질환의 진행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계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독보다 병행 접근 중요
체외충격파 치료는 절개나 마취 없이 비교적 짧은 시간 내 진행되는 비수술 치료라는 점에서 환자 부담이 적은 편이다.
다만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단독 치료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운동치료나 도수치료, 생활 습관 개선 등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복합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재발 방지와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
김태혁 원장은 “만성 통증 관리의 핵심은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원인을 파악해 적절한 치료를 선택하는 데 있다.”며, “반복되는 통증을 방치하기보다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체외충격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외충격파 치료는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 질환에서 활용되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지만, 모든 통증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통증의 원인과 조직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뒤 적절한 강도와 횟수를 설정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운동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을 병행하고, 경과에 따라 치료 계획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것이 만성 통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