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동성심병원 LGBTQ+센터, 로봇 복막 질형성술 적용 범위 확대
강동성심병원 LGBTQ+센터가 선천성 질 결손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해 온 로봇 복막 질형성술(robot-assisted peritoneal vaginoplasty)의 적용 범위를 넓혀, 다양한 선천성 성발달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재건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김결희 센터장은 “선천성 질 결손이나 성발달 이상은 환자마다 해부학적 구조와 치료 목표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치료법을 일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며 “충분한 상담과 다학제 협진을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함께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동성심병원 LGBTQ+센터는 성별확정수술뿐 아니라 MRKH 증후군, 선천성 성발달 이상 등 생식기 재건이 필요한 다양한 환자를 대상으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희귀질환과 다양한 생식기 재건 분야에서 환자 중심의 진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려대보건대학원,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제3기 수료식 개최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안형진)이 지난 6월 30일 고려대학교의료원 청담 고영캠퍼스에서 안형진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장을 비롯해 김철중·강도태 미래의료리더십포럼 공동대표, 이민우 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 제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15주간 진행된 제3기 과정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정밀 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등 바이오헬스 기술의 발전이 의료정책과 의료현장,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가져올 변화와 미래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으며, 이를 통해 기술과 정책, 산업을 아우르는 융합형 리더 양성에 중점을 두었다.

안형진 보건대학원장은 “미래의료리더십포럼은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배우고 교류하며 미래 의료의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수료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인 만큼, 이곳에서 쌓은 지식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과 혁신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자살위기 대응체계 강화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송경준)이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를 대상으로 초기 위기 개입부터 사례관리, 정신과 치료, 지역사회 연계까지 이어지는 통합 사후관리체계를 운영하며 자살 재시도 예방에 힘쓰고 있다.
NEDIS 기준 보라매병원 응급실에는 2023년 자살·자해 시도자 958명이 내원했다. 2024년에는 의료대란의 영향으로 530명, 2025년에는 전공의 파업 등 의료환경 변화로 372명이 내원했다.

보라매병원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인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통해 응급치료 이후 초기면담과 위기평가, 사례관리,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까지 이어지는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송경준 병원장은 “자살시도자에 대한 위기 개입은 응급실 치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퇴원 이후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적인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사업 운영위원장으로서 쌓아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긴밀하게 협력하는 통합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자살시도자의 회복과 재시도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은 2013년부터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핵심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왔으며, 서울 서남권 공공의료 거점병원으로서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의 협진을 중심으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전문적인 개입을 이어오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2026년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지원사업’2년 연속 선정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직무대행 남수봉)이 보건복지부의 ‘2026년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병원에 따르면 올해 사업에는 인턴을 비롯해 내과, 외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총 7개 수련과목이 선정됐다.
박수범 교육연구실장은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것은 병원의 전공의 교육 역량과 수련 시스템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공의들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필수의료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