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newsmedical@daum.net
탈모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신촌 더원츠의원 윤종진 대표원장(대한모발이식학회 정회원)은 “특히 과거 중장년 남성 중심으로 인식됐던 탈모가 최근에는 여성과 젊은 층으로까지 확대되면서 탈모 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탈모
탈모는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질환은 아니지만 외모 변화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와 자신감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탈모가 진행되면서 대인 관계나 사회생활에서 위축감을 느끼는 사례도 적지 않다.
윤종진 원장은 “이에 약물치료나 두피 관리 등을 통해 증상 개선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으며, 탈모 범위가 넓거나 상당 부분 진행된 경우에는 모발이식을 고려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발이식이란?
모발이식은 후두부의 건강한 모낭을 채취해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수술이다.
채취된 모낭은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제한된 모낭 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가 수술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윤종진 원장은 “따라서 비용이나 접근성만을 기준으로 선택하기보다 의료진의 경험과 수술 시스템, 사후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모발이식…절개 vs. 비절개 방식
모발이식은 크게 절개 방식과 비절개 방식으로 구분된다.
절개 모발이식은 한 번에 많은 모낭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회복 기간이 필요하고 통증이나 흉터 부담이 있을 수 있다.
반면 비절개 모발이식은 두피 절개 없이 모낭 단위로 채취해 흉터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윤종진 원장은 “다만 두피 상태와 모발 밀도, 탈모 진행 정도, 필요한 이식량 등에 따라 적합한 수술 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 충분한 상담을 통한 맞춤형 계획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생착률
수술 결과를 결정하는 또 다른 핵심 요소는 생착률이다.
같은 수의 모낭을 이식하더라도 생착률에 따라 최종적인 밀도와 자연스러움, 환자 만족도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윤종진 원장은 “이를 위해서는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채취와 분리, 보관, 이식 과정에서 모낭 손상을 최소화해야 하며, 수술 후 체계적인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관성 있는 치료 계획
요즘에는 상담과 수술, 사후관리 담당자가 각각 다른 분업형 시스템보다 상담부터 수술, 경과 관찰까지 한 명의 의료진이 직접 책임지는 시스템을 선호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윤종진 원장은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이 탈모 상태와 후두부 모낭 상태를 진단하고, 모수 산정과 헤어라인 디자인을 설계한 뒤 수술을 진행하면 보다 일관성 있는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한 수술 후에도 동일한 의료진이 생착 경과와 모발 성장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면 환자 개개인의 상태 변화에 맞춘 관리가 가능해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과정을 통해 수립한 모발이식 계획이 수술 및 사후관리 단계까지 일관되게 이어질 수 있다.
윤종진 원장은 “모발이식을 잘하는 곳을 선택하려면 비용 등을 우선시하기보다 실제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가 직접 상담을 진행하고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담, 모낭 채취, 모낭 이식, 수술 후 경과 관찰까지 한 명의 의료진이 책임지는 시스템은 환자와 의료진 간 신뢰도 형성에 도움이 되며 보다 효과적인 맞춤 진료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발이식은 단순히 모발을 심는 수술이 아니라 현재 탈모 상태와 향후 진행 가능성까지 고려한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만큼 상담부터 수술,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의료진과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