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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제대로 알기]여름철 다리 붓기·피로감 반복 시 하지정맥류 확인 필요 2026-06-15
김지원 newsmedical@daum.net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혈관이 확장되면서 다리의 붓기나 무거운 느낌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특히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경우 다리 불편감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 


대전 수흉부외과의원 황석하 원장(대한흉부외과학회 정회원)은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닌 하지정맥류와 관련된 변화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내 판막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하고 정맥 내에 정체되는 질환이다. 


황석하 원장은 “혈액이 아래쪽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정맥 압력이 높아지고 혈관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여름철 대표적 증상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으로 인해 혈관이 평소보다 확장되기 쉬워 하지정맥류 증상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 


황석하 원장은 “오후가 되면 종아리나 발목이 붓거나 다리가 무겁고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또한 다리에 열감이 느껴지거나 밤에 쥐가 나는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외형적 변화 없어도 하지정맥류 진행

문제는 혈관이 튀어나오는 외형적 변화가 없더라도 하지정맥류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초기에는 단순한 부종이나 피로감 정도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황석하 원장은 “하지만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정맥 기능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정맥류 진단

하지정맥류 진단에는 혈관 초음파 검사가 활용된다. 


이를 통해 정맥의 구조와 혈액 흐름, 역류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증상 정도와 혈관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경미한 경우 : 생활습관 개선과 압박스타킹 착용 등으로 관리  

증상이 비교적 경미한 경우에는 생활습관 개선과 압박스타킹 착용 등을 통해 관리가 이뤄질 수 있다.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휴식을 취하거나 규칙적인 걷기 운동을 실천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면 정맥 기능 저하가 진행된 경우에는 혈관 상태에 따라 혈관경화요법이나 플레보그립과 같은 치료 방법이 고려되기도 한다.


황석하 원장은 “여름철 다리 붓기나 피로감은 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정맥 기능 저하와 연관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며, “반복되는 증상이 있다면 혈관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지정맥류는 개인별 증상과 혈관 상태에 차이가 있는 만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적절한 관리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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