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newsmedical@daum.net
교통사고 이후 많은 이들이 차량 파손이나 사고 처리 문제를 먼저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사고 직후보다 일상으로 복귀한 이후 신체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굿모닝한방병원 청주점 정진용(대한한방내과학회 평생회원) 대표원장은 “출근 후 오래 앉아 있을 때 허리가 뻐근해지거나, 아침에 일어난 뒤 목이 쉽게 돌아가지 않는 등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사고 며칠 후부터 불편 확인
특히 경미한 접촉사고의 경우 외상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단순 근육통 정도로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차량 충돌 순간 몸은 예상보다 큰 흔들림과 긴장을 겪게 되며, 이 과정에서 목과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 관절 등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
정진용 원장은 “사고 직후에는 긴장 상태가 유지되면서 통증을 바로 인지하지 못하다가 며칠 뒤부터 불편이 뚜렷해지는 양상도 나타난다.”고 밝혔다.

◆목·허리 통증부터 일상생활 전반에 악영향
이후에는 목·허리 통증뿐 아니라 어깨 결림, 두통, 피로감 같은 증상이 함께 이어질 수 있다.
오래 앉아 있거나 같은 자세를 유지할 때 불편이 심해지기도 하며, 수면 불편이나 집중력 저하처럼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다.
정진용 원장은 “사고 충격으로 인해 경추나 요추 주변 디스크 부담이 커지면서 팔 저림이나 다리 당김 같은 신경 증상으로 이어지는 양상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사고 이후 특별한 외상이 없더라도 몸의 불편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한의학에서는 이를 어혈과 연관 지어 살펴보기도 한다.”며, “사고 충격 이후 기혈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가 이어지면서 통증이나 몸의 무거움, 피로감 등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회복 관리 방법 중 하나 ‘입원’
이에 따라 단순히 통증 부위만 확인하기보다 사고 이후 나타나는 몸 상태 변화를 함께 살피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러한 후유증을 조기에 관리하고 충분한 회복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입원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통증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바로 업무와 일상으로 복귀할 경우 회복이 더디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진용 원장은 “입원 치료는 몸 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치료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복 관리 방법 중 하나이다.”고 설명했다.
◆양·한방 통합치료 관심 UP
이와 함께 교통사고 이후 나타나는 신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양·한방 통합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진용 원장은 “사고 이후에는 목과 허리 주변 근육 긴장이나 관절 부담, 움직임 제한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만큼 환자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를 병행하며 회복 과정을 살피는 방식이다. 사고 직후보다 일정 시간이 지난 뒤 통증이 뚜렷해지는 경우도 있는 만큼 회복 과정 전반을 고려한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복 흐름에 맞춘 접근 중요
치료는 통증 양상과 몸 상태에 따라 진행된다.
근육 긴장과 움직임 불편이 이어질 경우 물리치료나 도수치료를 시행하기도 하며, 한방치료에서는 침 치료와 약침, 추나요법, 한약 처방 등을 통해 사고 이후 나타나는 신체 부담을 살피는 방향으로 관리가 이뤄진다.
또한 사고 충격 이후 지속되는 통증과 몸 상태 변화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면서 회복 흐름에 맞춘 치료 계획을 세우는 과정도 중요성도 강조된다.
정진용 원장은 “교통사고는 큰 충돌 사고뿐 아니라 일상 속 경미한 접촉사고 이후에도 다양한 신체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고 직후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목과 허리 통증, 피로감 같은 후유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충분한 회복 시간을 확보하고 몸 상태 변화를 세심하게 살피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사고 후유증은 통증이 나타난 부위만의 문제가 아니라 몸 전반의 긴장과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입원 치료와 양·한방 통합치료 등을 통해 사고 이후 변화한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